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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청계천 출근 달리기

산달림 2005. 9. 28. 15:47

 

 

        군자교 아래 파초와 코스모스 주로는 상쾌하다.

 

아침 7시 간편한 달리기 복장을 갖추고 집을 나서 중랑천에 진입하여 상쾌한 가을공기를 마시며 여유롭게 중랑천변을 달려 출근길에 나섰다.


중랑천 수질도 예전보다 많이 깨긋해져 오늘도 외가리떼가 열심히 먹이를 찾고 있다. 군자교를 지나면 보행자 도로주변오른쪽에는 파초가 어른키 보다 높이 자라 있고, 왼쪽 천변에는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허드러지게 피어 있다.


이제 중랑천이 끝나고 청계천으로 접어들면 잘 정리된 청계천 주로가 2km 남짓하다. 아직 마무리공사가 끝나지 않아 통행을 할 수가 없어 청계천위 보행자 도로를 달려 준공을 앞둔 청계천을 보며 시청까지 출근을 하니 1시간 20분이 소요된다.


오늘은 청계천이 개통이 되지 않아 교통신호를 받고 출근을 하였지만 청계천 주로를 달리게 되면 1시간 10분이면 출근이 가능할 것 같다.


이제 출근길 만원버스, 만원 지하철에 시달리지 말고 건강도 다지고 여유롭게 청계천을 달려서 출근을 하면 어떨까?


달리기는 신이 인간에게 내린 가장 큰 선물이고 최고의 보약이란 말을 한다. 달리기하기 좋은 계절이다

조금은 무거워져 과체중이된 몸의 공포의 뱃살도 이기회에 청계천을 달려 출근하면서 체중관리도 하고 성인병의 대명사인 고혈압, 당뇨를 예방해 보는건 어떨까?


인구 천만이 도심을 달려서 출근할수 있다는 길이 있다는건 여간 행복한 일이 아니다.


맑은 청계천의 흐르는 물을 보며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하루를 계획하고 건강을 다지며 만원 지하철에 해방되고 교통비도 절약하는 청계천을 달려서 출근을 해보자.


                                             청계천주로 (1)


                                          청계천 주로(2)


                                                청계천 주로(3)


                                                  청계천 주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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