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국내여행/서울 (14)
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한양 내성을 걷는 한양도성 순성길을 아내와 걷기로 한 날이다. 4대문인 흥인지문, 숭례문, 돈의문 숙정문을 지나고 그 사이에 있는 4소문인 창의문, 혜화문, 광희문, 소의문을 합해 8개 대문을 지난다. 지금은 서쪽에 위치한 돈의문과 소의문은 그 터만 남아 있고 문은 없다. 시작은 흥인지문에서 출발했다. 잔뜩 흐린 날씨로 햇살이 없어 다행이긴 한데 비 예보가 있다. 그래도 좀 시원해지면 걷자 해서 시원하다고 생각해 잡은 날이 오늘이다. 먼저 낙산으로 올라 간다. 낙산 성벽에서 맞는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도심에 이런 성곽이 남아 있는 게 신비롭다. 한양은 성안에 사는 사람과 성 밖에 사는 사람은 신분부터 달랐다. 그래도 양반님네 하던 분들이 살던 곳이 성 안이다. 낙산을 지나면 혜화문이다. 대학..
가을에 붉게 물드는 산수유 잎사귀 서울숲 남산길의 지도 시작점은 서울숲에서 출발하여 응봉산, 대현산, 금호산, 매봉산을 넘어 버티고개를 지나 남산까지 연결되는 서울시의 경관을 보면서 역동적인 삶을 느낄수 있는 길이다. 가을은 수확의 계절 / 열매가 익는 계절이기도 하다. 속절없이 소복히 떨어 지는 은행나무잎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불릴 정도로 오래된 나무다. 서울숲 남산길 Green Trail 안내 표지 가을에 핀 꽃. 서울숲 연못에 비친 반영 여름철에 물을 뿜던 분수대 가울철에 아름다운 은행나무 숲 선홍색 단풍잎에서 금방이라도 붉은 물이 떨어질것 같은 가을의 상징 단풍나무 사슴 사육사를 지나 한강으로 나가는 길 봄에 솜사탕 같이 하얀 꽃을 피우던 벗나무가 잎이 떨어지고 앙상한 나뭇가지만 남았다...
정문에서 본 문화비축기지 T6 커뮤니케이션 건물 매봉산에서 본 문화비축기지 '새벽종이 울렸네'로 시작하는 ‘새마을 노래’ 2절에는 '초가집도 없애고 마을 길도 넓히고'로 이어집니다. 그간 우리는 부수고 새로 짓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 있었던 것 같다. 개발이 한창이던 1973년 제1차 석유파동을 겪으며 마포 매봉산 자락에 기름값 안정을 위하여 6,907만 리터의 석유 비축기지를 건설하여 1급 보안시설로 분류하여 시민들의 접근을 통제하였다. 41년간 일반인의 접근이 통제된 석유 비축기지는 2002년 월드컵 대회 유치로 안전상 이유로 폐쇄되었고 시민공모를 통해 석유저장 시설인 탱크를 비롯한 전체를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여 2017년 9월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정문 외벽에 설치된 흰색으로 된 문화비축기..
길상사는 길상화(본명 김영한)님이 대원각 부지 7,000평을 무소유를 주창하신 법정스님에게 절로 만들어 주기를 청하여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를 창건하였단다. 무소유를 실천하신 법정스님이 기거 하시다가 입적하신 길상사. 무소유는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이 쓰이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메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 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뜻이다. -무소유 본문 중 - 36392 길상사 위치
장맛비가 내리내요. 타이완 북쪽에서 태풍 메아리도 올라온다는데..... 일요일 대관령풀코스 마라톤이 있는데 참석이 불투명합니다. 웬만큼 올비도 내렸으니 이제 햇빛도 보고싶네요. 긴 장마는 싫어 졌습니다.
그 붉은 우흐로 훌훌 움직여 도는데, 처음 났던 붉은 기운이 백지(白紙) 반 장 넓이만치 반듯이 비치며, 밤 같던 기운이 해 되어 차차 커 가며, 큰 쟁반만 하여 불긋불긋 번듯번듯 뛰놀며, 적색(赤色)이 온 바다에 끼치며, 몬저 붉은 기운이 차차 가새며, 해 흔들며 뛰놀기 더욱 자로 하며, 항 같고 독 같은 것이 좌우로 뛰놀며, 황홀(恍惚)히 번득여 양목(兩目)이 어즐하며, 붉은 기운이 명랑하여 첫 홍색을 헤앗고, 천중(天中)에 쟁반 같은 것이 수렛바퀴 같하야 물 속으로서 치밀어 받치듯이 올라붙으며, 항, 독 같은 기운이 스러지고, 처음 붉어 겉을 비추던 것은 모여 소 혀처로 드리워 물 속에 풍덩 빠지는 듯싶으더라. 일색(日色)이 조요(照耀)하며 물결에 붉은 기운이 차차 가새며, 일광(日光)이 청랑(淸朗..
작년 시청에서 구청으로 전출을 오면서 팀원들이 선물로 받은 난이 소박하게 꽃을 피웠다. 은은한 꾳향이 없는듯 있느듯 향기를 피운다.
신림전철역에 가까운 육쌈냉면집 냉면을 주문하면 고기는 공짜! 냉면값은 4,000원 싸지 않나요? 냉면꼽배기는 1,000원 추가, 고기추가는 2,000원 시원한 얼음 육수, 온육수는 공짜. 한번 방문해 보세요? 육쌈냉면 간판 : 이 앞에는 늘 번호표를 들고 기다리는 손님이 줄을 잇는다. 물냉면 : 시원한 육수와 쫄깃한 면발 비빕냉면 : 근데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만 주문세요. 생각보다 매워요. 냉면과 함께 제공되는 고기. 숯불고기인데 �찮아요.
오늘 서울숲에 다녀 왔다. 벌써 분수가 싱그럽고, 철없는 소녀들이 분수에 뛰어드는 등 벌써 물장난이 좋은가 보다. 물은 보면 마음이 정적으로 차분해 진다는 구나. 분수를 보며 하루 정리하고 휴일 잘 보내길....
시청앞 서울광장 시청앞 서울광장 청계천 입구 청계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