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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서울마라톤을 끝내고 결혼기념일이라 강릉으로 여행을 준비했다. 연초에 스카이베이 경포대 호텔이 큰 폭의 세일이 있어 미리 준비해 뒀다. 이 호텔을 선호하는 이유는 아침에 경포호와 경포해수욕자에서 안목해변까지 솔밭길을 달릴 수 있다. 시간 부자인 울 부부는 고속도로보다 지방도로를 선호한다. 빠르게 가기 위해서라면 물라도 시골길을 달리며 어디든 쉬고 싶을 때 쉬고 눈이 즐거운 국도길이 좋다. 이번길도 양수리를 지나 용문에서 횡성 가는 길을 선택했다. 횡성에서 사골곰탕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봉평으로 가는 길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영화 촬영지 안내판을 만났다. 횡성 청일면 고시리로 청평교 옆에 있는 파란 지붕의 본채와 사랑채가 있는 집으로 앞으로 냇물이 흐르는 작은 강이 있다. 오래전 이 영화를 감명 깊..
여름휴가 4일차이자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일찍 일어나 내리계곡에서 경북 춘양으로 가는 소야재까지 조깅을 다녀왔다. 8월 12일 일요일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개최되는 혹서기 풀코스 마라톤 대비 훈련이다. 서울대공원 임도코스는 고저가 심해 특히 언덕훈련이 중요한데 이곳 소야고개가 좋은 훈련장소인것 같다. 한밤의 한티재 같이 소야재도 도경계로 여기는 강원도와 경상도의 경계다. 식전에 다녀 왔는데 1시간 반이 걸렸고 이른 아침이라 선선한 날씨임에도 런닝복이 흠씬 젖었다. 아침식사를 끝내고 3일간 집으로 사용했던 탠트를 철거하고 짐을 정리 이제 상경길이다. 올라가는 길에 영월의 몇곳의 명소를 둘러 보고 갈 계획. 휴가기간 깍지 않은 수염이 많이 자랐네요.ㅋㅋㅋㅋ 영영월 고씨동굴앞 동강 고씨동굴 입구 4억년 전의..
"문화예술 자연생태의 청정정원"으로 다시 태어난 남이섬은 을 컨셉으로 다양한 문화행사, 콘서트 및 전시를 꾸준히 개최해 오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연인들에게는 사랑과 추억을, 문화계 인사들에게는 창작의 터전과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는 섬이다. 나는 하찮은 것이 좋다. 시시한 것은 더욱 좋다. 아무도 관심을 두지않는 것들. 흘러가는 바람에 뒹구는 낙엽조각 같은것. 빈 소주병속에 몰래 숨어있는 부러진 이쑤시게 같은것. 누군가를 이유없이 골려주고 싶은 어린애같은 장난끼. 시시함과 하찮음. 생각나라 입장권이다. 강우현 남이섬 대표는 1953년에 태어나 홍익대학교의 산업미술대학원을 졸업하고 그래픽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플래닝디렉터로 활동하면서 현재 남이섬을 디자인하는 중입니다. 겨울연가의 섬 ..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 위치한 이화원은 인류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관을 표현한 화(和)를 화두로 화합, 화목, 평화, 조화를 추구하는 새로운 형태의 테마공원이다. 이화원은 '서로 다른 둘이 만나 조화를 이루며 더 큰 발전을 이룬다'는 뜻으로 동양과 서양, 수도권과 지방, 경상도와 전라도, 우리민족과 세계가 가야할 화합의 상징적인 뜻으로 브라질의 커피나무, 이스라엘의 감람나무, 하동의 녹차나무, 고흥의 유자나무, 가평의 잦나무 등으로 조성한 작지만 뜻 깊은 동산이다. 이화원은 크게 아열대 식물원과 남부식물원으로 구분되어 있어 브라질 커피가든과 하동녹차 & 고흥유자원으로 나누어지며 그 외에도 잦나무숲, 환웅사, 이화정, 일원지 등이 있다. 특히 온실 안을 입체적으로 가꾸고 전통 정자와 연못을 조성하여 전통 정..
가평 자라섬캠핑장은 2008 가평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개최지로서 가평시내에서 가깝고 수도권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이용에 편리한 것이 장점이고, 단점으로는 최근 개통된 춘천간 전철이 지나고 있어 전동차 소음이 발생되는 것이다. 주변의 강과 산이 만나고 신비로운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자라섬은 앞으로 많은 캠퍼들이 이용을 하겠지만 매월 1일 다음달 예약을 인터넷으로 받고 있는데 경쟁이 너무 치열하여 예약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매주 토요일 저녁은 캠퍼들로 가득 우리가 배정받은 26번 사이트(4.15 ~ 17) 자라섬 캠핑장 안내 이화원은 식물원이고 주변에 중도섬이 있다. 오토캠핑장 안내표시 주변에 낚시를 하는 강태공이 많음 캐라반 숙박 시설 시설내부를 들여야 보면, 2인용 탁자 2인용 침대 상하, 냉장고, 전..
대보명가의 ‘약초쟁반’은 제천지역에서 나는 산야초와 송이 표고 등 각종 버섯, 구기자, 연자, 은행, 잣 등의 각종 씨앗과 한우수육을 활용한 한방식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제천의 약초쟁반은 황기,오가피등의 16가지 약초를 달인 물에 산야초(곤드레,산뽕잎등...) 버섯(능이,송이,표고,목이등...) 씨앗(구기자,연자,은행,잣,호두등..) 면역력을 높이는 재료들을 제천약초한우 수육과 함께 끓여 드시는 음식으로 맛과 영양과 멋을 한쟁반에 담은 한방도시 제천의 대보명가에서만 맛볼 수 있는정성 가득한 고품격 약선요리라고 한다. 설명에 의하면 1능이, 2송이, 3 표고버섯이 들어간 약초쟁반 명품 육수 또한 맛이 짱이다. 약초쟁반과 함께 밑반찬도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깔끔한 맛이 특이함. 먹는 방법은 얇게 썬 안..
삼봉자연휴양림으로 가는길에 우연히 만난 내촌중학교에서 열리는 "제4회 너브내 단호박축제"가 열리는 첫날이었다. 축제라면 자다가도 찾아가는 아내의 성질이라 축제장으로 들어 갔더니 시골의 정취가 가득한 한마당 축제다. 호박으로 만든 호박탑, 호박으로 만든 우리나라 지도, 막걸리, 호박떡, 부침게 등 호박으로 된 먹거리가 풍부하다. 호박탑 : 호박을 쌓아 만든 호박탑. 과연 호박이 몇개로 쌓았을까요? 부질없는 생각인가? 단호박으로 만든 한반도 지도 자세히 보니 휴전선도 표시하고 예전의 강원도 표시도 있네요. 길쭉길쭉한 호박으로 쌓아 논 또 다른 호박탑 호박탑 축제장의 아내 , 뒤로는 각종 호박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호박축제에서 호박왕으로 선발된 호박 11.24kg 맷돌 호박 호박도 모양이 다양합니다. 길고 둥..
낙산사 해안 속초 동명항 동명항 방파재 동명항 포구 동명항 동명항의 해산물 싱싱한 해산물 멍게, 굴, 석화 등 싱싱한 해산물 해삼 붉은건 홍삼 홍삼 맛을 보려고 홍삼을 구입 손질한 홍삼 : 근데 큰게 질기네요. 속초 동명항 바닷가 바닷가로 향하는 아내와 딸 동명항 등대 전망대 동명항 방파제 동명항 전망대 동명항의 갈매기 동명항 앞바다 다음에 들린곳이 낙사사 마침 사월초파일이라 무료 공양을 할 수 있었다. 긴 줄을 이어서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린다. 통상 11시 30분 부터 1시 30분 까지 국수공양을 하는데 초파일을 맞이하여 비빕밥 공양을 할 수 있었다. 사찰에서 먹는 비빕밥은 맛 있다. 홍련암앞 바다 홍련암 바닷가에서 아내 딸과 함께 낙산사 바닷가 동해안 바다는 맑고 깨끗함 그대로 낙산사 홍련암 여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