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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o 들머리 가는 길 : 가양역(9호선) ~ 김포공항역(환승) ~ 사우역(김포 골드라인) ~ 김포시내버스(96번) ~ 성동 검문소 앞 o 날머리 돌아오는 길 : 전류리 포구 ~ 김포 조류생태공원 ~ 운양역(김포 골드라인) ~ 김포공항역(9호선) ~ 가양역 경기 둘레길 60개 코스 중에 3코스를 남겨두고 작년 이맘때 달렸던 성동검문소에서 전류 포리2 ~ 3코스를 다시 찾았다. 그때는 경기 둘레길이 개통이 되고 초창기라 스탬프 스탬프 북을 구하지 못해 그냥 달렸던 구간이다. 빈 종이에 찍어 둔 스탬프는 있지만 오려 붙이는 게 마음이 편하지 못해 다시 다녀오기로 했다. 가는 시간이 만만치 않다. 9호선으로 김포공항역에서 환승하여 김포 골드라인으로 갈아타고 사우역에 내려 강화행 96번 버스에 올라 근 1시간 달려..
제마를 끝내고 하루 쉬고 회복 주 삼아 경기둘레길을 간다. 산길이라 빨리 달리는 길이 아니라 쉬엄 주라 달릴만하다. 들머리는 양평 양동역이다. 청량리역에서 6시 50분 무궁화호를 타면 7시 46분에 양동역에 내려 준다. 아침 공기가 차갑고 물안개가 자욱하다. 기차가 도착하면 농촌버스가 출발을 하지만 달려서 가는 나에겐 의미 없는 버스다. 석곡천을 따라 데크길을 따라가는 길에 물오리 떼가 자맥질을 하며 먹이 사냥을 하고 있다. 2km 정도를 달리니 더워서 바람막이도 벗고 모자도 벗고 시원스레 달린다. Ktx열차가 시원스레 철길을 미끄러지듯 달린다. 철길 아래를 지나 곰지기 고개로 오르는 작은 개울을 따라 오른다. 경기 옛길로 당산으로 오는 등산로도 보인다. 양평에서 원주로 가는 길목인 솔치마을을 지나면 골..
30코스 들머리 양동역 : 06:50 (청량리역 ~ 부전역 무궁화 열차) 양동역 하차 27코스 날머리 단월(포돌이 정류장) : 매시간 동서울행 단월 정류장 시간표 아래 참고 가을 마라톤 대회 출전으로 쉬었던 경기 둘레길을 이으러 간다. 이번 코스의 시작점은 단월면 사무소 앞에 있는 27코스 시점이지만 27코스부터 30코스는 주로 임도길로 교통이 불편한 오지라 기차가 연결되는 양동역에서 단월로 오는 역코스를 달리기로 하였다. 경기 둘레길은 교통이 편리한 곳을 들머리와 날머리로 정해야 기다리는 시간과 택시 이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양동역 가는 첫 기차는 청량리역에서 6시 50분에 출발하는 요즘은 가장 느린 무궁화호는 부산 부전역까지 운행된다. 도중에 웬만한 역은 정차를 하기에 서민의 발이다. 우연히 제천 ..
- 들머리 : 잠실역 5번 출구 7001번 광역버스(첫차 6:45. 7:10) 가평 설악행 - 날머리 : 단월 포돌이정류장 ( 홍천 ~ 동서울 7,800원) 용문 경유, 용문역에서 전철 이용 가능 가을은 집을 나서면 기분이 좋아지는 계절이다. 경기 둘레길 25, 26코스를 간다. 좀 더 길게 가고 싶지만 돌아오는 교통편이 불편하다. 단월은 서울 ~ 홍천 국도변에 자리한고 있는 면소재지로 국도변에 있는 포돌이정류장까지 10여분 걸어 나오면 쉽게 서울로 돌아올 수 있다. 서둘러야 돌아오는 길이 편하다. 잠실역 5번 출구에서 6시 45분 설악행 첫 버스인 7001번을 탔다. 다음 버스는 7시 10분이다. 설악은 거리상으로는 멀지만 고속도로를 이용하기에 빠르게 들머리에서 출발할 수 있다. 이른 시간인 7시 40..
- 들머리 교통편 : 용산역 및 청량리역서 출발하는 itx 기차 혹은 경춘선 전철 이용 청평역 - 날머리 교통편 : 가평 설악에서 잠실역으로 운행하는 7001 광역버스 이용 (카드 2,900원) 달리기 후 휴식은 필요하다. 느린 달리기도 회복이 될 것 같다. 노느니 염불 한다고 쉬느니 숲길 달리기도 좋겠다. 경기 둘레길 이어 기기로 했다. 경기도는 워낙 커서 서울에서도 접근이 만만찮다. 이번 코스는 청평역이 들머리라 그나마 낫다. 9호선 첫 전철인 5시 37분 차를 타고 노량진에서 환승하고 회기역에서 경춘선으로 갈아타고 청평역에 도착했다. 지난번 밤 풍경과 사뭇 다르다. 경기 둘레길 23코스는 신청평대교를 건너서 북한강변 삼회1리 마을회관까지다. 조종천을 따라 가다가 청평댐 아래에서 신청평대교를 건넌다...
- 들머리 교통편 : 청량리역 환승센터 1번 홈 현리행 1330-4 ( 첫차 06:25, 07:05, 07:35(현등사) ) 현리터미널에서 보아귀골 (첫차 06:40, 09:20) - 날머리 교통편 : 청평역 경춘선 전철 및 itx(용산역 행) 지난주에 이어 경기 둘레길을 이어 간다. 이번 들머리는 상판리 보아귀골이다. 여긴 오지라 접근하는데 시간이 길다. 9호선 첫 전철을 타고 청량리역 환승센터 1번 환승장에서 현리행 7시 05분에 출발하는 1330-4번을 타야 한다. 이 버스는 대성리와 청평을 거쳐 현리에 9시에 도착을 하고 9시 20분에 출발하는 상판리행 버스를 타야 한다. 이동에 무려 4시간 이상을 소비하는 긴 접근시간인데 청평에서 기사님이 화장실을 다녀 오고 주유소에 들러 주유를 하다 보니 아슬..
봄날 달리다가 쉬고 있는 경기 둘레길을 다시 달려야 겠다. 둘레길은 언제 만나는 야가 중요하다. 여름 삼복 더위만은 피하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다. 이땐 인내의 시험장이 되기 때문이다. 선선한 찬 바람이 불어오니 이제 달려도 되는 딱 좋은 계절이다. 이번 달릴 구간은 포천 운천에서 시작하는 15코스를 시작으로 4개 코스를 달리기로 했다. 15코스는 산정호수까지 8.6km, 16코스는 일동 유황온천단지까지 12.7km, 17코스는 오뚝이재를 넘어 논남기까지 14km, 18코스는 귀목고개를 넘어 보아귀골까지 8.8km이다. 경기 둘레길 중에 숲길을 달리는 구간이지만 숲길이 아닌 산길이 맞는 표현이다. 경기 둘레길은 시작점까지 가는 교통편과 시간이 만만치 않다. 코스의 날머리와 들머리는 교통편이 편한곳을 정..
신망리에서 운천 경기둘레길 궤적 지난번 신망리에서 멈춘 경기 둘레길을 이어간다. 어프로치에 시간이 많이 걸려 서둘러 가야 한다. 4시 30분 알람에 일어나 이른 아침 먹고 배낭 챙겨 5:37분 첫차를 탔다. 달리기는 부지런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운동이다. 노량진에서 1호선으로 환승하고 시청에서 동두천 급행을 바꿔 타고 동두천역에 내리니 7시 35분, 신탄리행 첫차가 기다린다. 전철화 공사로 대체 투입된 셔틀버스다. 신탄리 역에서 11구간 출발이다. 아침의 찬 공기가 알싸하게 느껴진다. 북쪽이라 기온이 더 낮다. 철원, 연천은 겨울철 춥기로 소문난 지역이다. 길은 차탄천변을 따라 이어진다. 냇가는 더 춥다. 군인이 무주 오기에 인사했더니 여군이다. 군대에도 여성의 진출이 많이 늘었다. 이상할 게 없는 직..
3번째 경기 둘레길에 나선다. 지난번에 중지한 율곡습지공원까지 가는 길은 시간이 만만찮 게 걸린다. 마곡나루 역에서 환승하고 디지털 미디어시티역에서 다시 환승하여 경의선 문산행 전동차에 올랐다. 이른 시간이라 한 칸에 승객이라고는 3~4명이 고작이다. 지상역이라 정차할 때마다 영하 8도의 찬바람이 들이치니 타이즈만 입어 춥다. 문산역에 도착을 했을 때도 밖은 어둠이 걷히지 않았다. 문산 구터미널에서 92번 버스를 타고 율곡 2리에 내리니 7시 50분이다. 율곡습지공원은 혹한으로 꽁꽁 얼어있다. 바로 옆 임진강변에는 밤새 보초를 선 초병이 의심 어린 눈빛으로 내려다 본다. 평화누리 율곡길과 함께 하는 길이다. 임진강변을 따라 북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서울보다 훨씬 더 추운 파주의 날씨는 임진강 강바람과 함..
새해 들어 새 마음으로 각오를 다기 위해 장거리 달리기를 계획했다. 경기 둘레길 잇기다. 지난번 끝낸 김포 조류생태공원에서 시작이다. 김포 골드라인 가까운 역이 운양역이다. 막 밝아져 오는 2번 출구에서 출발이다. 소한 날이라 이름값 한다고 영하 10도의 기온이다. 조류 생태공원 데크를 한 바퀴 돌고 일산대교로 향했다. 평화의 길과 같다는 생각에 한강을 따라 철책을 따라 달리다 보니 일산대교로 올라갈 수 없다. 두루 누비에 확인하고 계양천 수문을 건너 일산대교로 오를 수 수 있었다. 소한 아니랄까 봐 일산대교 강바람이 차갑다. 한강의 다리 중에 가장 하류에 있는 다리로 길이가 1.84km나 된다. 일산 시내로 들어가는 길은 보행자 신호등이 없어 차가 뜸 할 때 잽싸게 건너야 한다. 킨텍스를 지나 외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