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해외 걷기여행/돌로미티 (12)
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3일간 돌로미티 캠핑장에서 충분한 휴식을 하고 트레치메도 다녀오고 여유있는 시간을 보냈다. 오늘은 도비야코로 이동을 하는 날이다. 물가가 비싼 유럽에서 저 비용으로 살아가는데는 캠핑장 만큼 유용한 숙박지는 없다. 호텔보다 캠핑을 즐겨하는 사람들끼리니 불편해 하지 않고 오..
○ 일자 : 2017년 7월 20일(목) 날씨 : 맑음 ○ 일정 : 페이콜(Pecol) ∼ 페이스쿨(Pescul) ∼ 코르티나 담페쵸(cortina d'Ampezzo) ∼ 돌로미티 캠핑장 어제 헤어진 일행을 만나러 코르티나로 가는 날이다. 이곳 교통편이 좋지 않아 어제 확인한 시간은 7:55 버스로 페이스쿨로 가서 그곳에서 1시간정도 ..
돌로미티의 상징 트레치메(Tre cime) 일명 삼형제봉 ○ 일자 : 2017년 7월 21일 (금) 날씨 : 맑다가 오후에 한차례 비 ○ 일정 : 돌로미티 캠핑장 ∼ 코르티나(버스 정류장) ∼ 트레 치메 정류장 ∼ 아우론조 산장 ∼ 라바레토 산장 ∼ 라바레도 고개 ∼ 로카델리 산장 ∼ 랑가롬 산장 ∼ 메조 고..
○ 일자 : 2017년 7월 19일 (수) 날씨 : 맑음 ○ 일정 : 티씨산장 ∼ 펠사계곡 ∼ 바쫄레르산장 ∼ 델라사스 고개(2,475m) ∼ 피안 델 크레프 산장 ∼ 페이콜 마을 새벽녘에 꿈을 꿨는데 호랑이에 쫓기는 꿈이었다. 하필이면 돌로미티 트레킹 중에 호랑이를 꿈에서 보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 일시 : 2017년 7월 18일 (화) 날씨 : 하루 종일 맑음 ○ 일정 : 피우메 산장 ∼ 스타울란자 산장 ∼ 펠모산장 ∼ 꼴다이 산장(Rif Sonino al Coldai) ∼ 꼴다이 호수 ∼ 티씨(Tissi)산장 피우메 산장의 아침은 소들의 목에 건 워낭소리로 시작하는 것 같다. 산장 뷔페식을 기다리면서 주변을 돌아 보았다. 앞으로 펠모봉이 백운석의 흰 자태로 우뚝 솟아 뽐내고 있다. 평화롭다는 말은 이런 풍경에 쓰라고 만든 단어가 아닌가 생각되는 아침이다. 어제 이탈리아 아줌마 4분과 함께 왔는데 그중 한분이 일찍 길을 나선다. 오늘 꼴다이 산장에서 남편을 만나고 티씨산장에서 오늘 묵는다고 한다. 우리와 같은 일정이라고 하니 다시 보자고 하며 손을 흔들고 서둘러 길을 떠난다. 피우메 산장에서 ..
○ 일시 : 2017. 7. 17(월) 날씨 : 맑음 ○ 일정 : 사소 델카 캠핑장 ∼ 제1차 세계대전 전쟁기념 박물관 ∼ 지아우 고개 ∼ 아벨라우 산장 ∼ 암브리졸라 고개 ∼ 피우메 산장 캠핑장에서 2박을 하고 출발이다. 하루의 휴식이 있어 몸이 가뿐하다. 여행에서 휴식은 중요한게 몸이 편해야 세상이..
○ 일시 : 2017. 7. 16(일 날씨 : 맑음 ○ 일정 : 사소델카 캠핑장 ∼ 카파나 알피니아 ∼ 콜디로카 ∼ 20B길 ∼ 포르첼라 고개 ∼ 라가주오이 호수 ∼ 스코토니 산장 ∼ 사소 델카 캠핑장 그간 강행군으로 돌로미티 트레킹하였기에 체력이 저하되어 회복하는게 좋을 듯하여 하루 쉬어 가기로 ..
○ 일시 : 2017. 7. 15(토) 날씨 : 맑음 ○ 일정 : 파네스 산장 ∼ Limo호수 ∼ 17번길 ∼ M 카발로(2,912m)∼ 401번길 ∼ 라가주오이 고개 ∼ 라가주오이 호수 ∼ 스코토니 산장 ∼ 사소 델카 캠핑장 라 바렐라 산장 아래 민박집에서 7시에 먹는 아침식사는 빵과 쥬스 달걀 등인데 반숙한 달걀을 보니..
○ 일자 : 2017. 7. 14(금) 날씨 : 맑고 안개가 있는 하루 ○ 일정 : 가르데나티아 산장 ∼ 라 빌라마을 ∼ 라바렐라 고개 ∼ 라바렐라 산장에서 포근히 잘 잤다. 목조산장이라 나무향도 좋았고 산 중턱이라 창밖으로 보는 라 빌라마을도 주변 풍경도 안개속에 아름답게 보이는 산장이다. 산장 ..
○ 일시 : 2017. 7. 13(목) 날씨 : 맑음 ○ 일정 : 오르티세이 ∼ 세체다 콘도라 ∼ Forces de Sielles고개 ∼ 푸에즈 산장 ∼ 몬티젤라(2,660m) ∼가르데나치아 산장 어제까지는 남에서 북으로 진행하였는데 이제 서쪽에서 동쪽으로 진행을 한다. 호텔의 식사는 산장의 식사보다 풍성해서 좋다. 어제 호텔 입실때 우여곡절이 많았던 할머니와 아쉬운 이별의 정을 나누고 걸어서 . 다리건너 세체다 곤돌라 승강장에서 1,200m를 한번에 오르지 못하고 1,786m 지점에서 케이블카를 갈아타고 2번에 걸쳐 올려 준다. 바로 눈앞에는 오들레 산군(Gruppo Delle Odle)이 펼쳐지고 건너편에는 푸에즈 산군(Gruppo Puze)과 셀라산군(Gruppo di Sella)이 장관으로 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