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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가을 깊어 가는 10월은 수확의 계절 여름의 초입에 심은 모가 자라 황금들판을 이루더니 그새 벼베기가 시작 되더니 콤바인이 한번 지나가니 추수 끝입니다. 기계농으로 농사일이 한결 쉬워 졌습니다. 홍고추 따기 늦 옥수수 꺽기 오이줄 걷기 오미자 따고 선별작업 밭 농사는 결실의 열매를 수확하기 바빴습니다. 넓은 들판이 황량해 가고 남은 백태, 서리태, 들깨가 수확을 기다리고 배추, 무는 한창 속이 차고 커갑니다. 이제 한해 농사도 마무리 되어 갑니다. 한해 농사가 끝나면 다음해를 준비하는 겨울이 도시민의 휴가가 같이 농촌의 휴가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제 6개월의 농살이도 딱 열흘 남았습니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려 제약이 많았던 때 올 한해 가장 잘한 선택은 반년의 농살이는 나를 다시 볼수 있는 소중한 ..
단풍이 보고 싶고 자연에 묻혀보고 싶어 산행에 나섰다. 요즘 가을을 많이 타는지 가을남자가 되다보니 아내도 쉽게 따라 나선다. 원래는 이날 일본 중앙알프스를 갔어야 하지만 사무실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고 주봉가족들과 올 년초에 함께 오른 갈전곡봉을 다녀 올 계획이었다. 갈전곡봉 아래 삼..
솔잎으로 만든 사랑의 하트 만산홍엽 북한산 숨은벽의 단풍 숨은벽 릿지길, 왼편이 인수봉 오른편이 백운대 숨은벽 최대길이의 슬라브 숨은벽 계곡의 샘터 늘 시원한 물을 제공해 준다. 인수봉에서 바위를 즐기는 암벽꾼들 아래로 강북구 아파트촌과 대조된다. 인수봉 슬라브를 오르는 바위꾼들의 몸짓 철늦은 단풍 벌써 단풍잎이 마르고 겨울채비를 하고 있다. 앙상한 가지에 맺힌 빨간 열매 산은 가을을 보내고 월동준비를 히고 있다. 그래도 아직은 가끔 단풍을 볼수 있네. 늦은철 까지 남아 있는 단풍 그래서 붉은빛이 더욱 진하게 느껴진다. 늦가을 선홍색 단풍 이 단풍도 이번주면 말라 떨어지겠지? 아내도 한껏 단풍 아줌마가 되었네. 하단에는 그래도 아직 단풍이 남아 있다. 선홍색으로 어찌나 곱던지??? 이 보랏빛 열매 나무는..
불출봉을 지나 서래봉으로 가는 길은 좌측 능선을 타고 한참을 내려 간후 다시 가파른 철사다를 타고 올라야 한다. 마지막 인내를 요구한다. 서래봉에서 내려다 보는 내장은 압권이다. 내장사와 백련암이 발아래로 펼쳐지고 원적계곡과 금선계곡은 단풍의 절경을 이루고 있다. 농기구 써래를 닮았다하여 서래봉으로 불리운다. 백련암 가는 길의 고운 단풍 백련암에서 일주문으로 가는 길의 단풍터널 다들 사진찍기에 바쁘다. 추억남기기 모처럼 나온 나들이 길이 아름답게 보인다. 다정한 연인들의 추억찍기 계곡에도 산에도 온통 단풍이 가득하다. 일주문 앞의 단풍터널 이렇게 추억찍기를 한다.
백양사에서 약사암을 거쳐 영천굴을 지나 백학봉에 오르는 코스는 무척 가파른 계단으로 많은 인내와 땀을 흘려야 한다. 제법 쌀쌀한 날씨였건만 무척 땀을 흘리고 백학봉에 섰다. 땀이 식으니 쌀쌀하여 한기를 느끼게 한다. 서서히 후미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며 발걸음을 옮겼다. 상왕봉 까지는 급경사가 없어 편히 걸었다. 후미에 전화를 건다. 아직도 멀었다. 기다림이 필요하고 인내심이 발휘되어야 한다. 상왕봉에서 순창새재를 경유 내장산인 까치봉으로 다시 이어진다. 내장산 국립공원 안내판 까치봉에 섰다. 내장사에서 올라온 등산객으로 등산객으로 가득하다. 새벽에 지나간 장군봉 ~ 연자봉 ~ 신선봉이 아스라히 보인다. 연자봉 표지석 망해봉 (679M) 표지판 망해봉에서 본 불출봉 그리고 뒤로 보이는 써래봉 금선계곡의 단풍..
가는 단풍을 잡아보려고 11월 9일 밤 내장산으로 향했다. 10일 새벽 정읍에 도착하여 갑장인 김관섭님을 만나 내장산 제2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그의 차를 바꿔 타고 추령으로 올랐다. 가을단풍이 만산홍엽이다. 새벽 4시 추령을 출발 장군봉 ~ 연자봉 ~ 신선봉을 거쳐 백양사 가는 길인 대가리로 향했다. 후미에 늦은 일행이 있어 대가리에서 한참을 기다렸다. 감나무엔 잎은 다 떨어지고 주황색 감만 수확의 계절 가을을 알린다. 그제야 아침해가 뜬다. 오랫만에 맛보는 시골에서 아침이다. 시골에서 맞는 아침해는 유난히 빛나 보인다. 간밤에 기온이 많이 떨어진듯 물안개가 자욱하다. 대가리 저수지의 수면엔 물안개가 가득 차있다. 내장산 주변 안내도 길옆 감나무엔 감이 주렁주렁 달려 있고 수확의 계절임을 실감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