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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행/전라도

내장산과 백양사의 가을이야기

산달림 2007. 11. 12. 19:06

 

가는 단풍을 잡아보려고  11월 9일 밤 내장산으로 향했다.

10일 새벽 정읍에 도착하여 갑장인 김관섭님을 만나 내장산 제2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그의 차를 바꿔 타고 추령으로 올랐다.

가을단풍이 만산홍엽이다.

새벽 4시 추령을 출발 장군봉 ~ 연자봉 ~ 신선봉을 거쳐 백양사 가는 길인 대가리로 향했다.

후미에 늦은 일행이 있어 대가리에서 한참을 기다렸다.

감나무엔 잎은 다 떨어지고 주황색 감만 수확의 계절 가을을 알린다.

그제야 아침해가 뜬다.

오랫만에 맛보는 시골에서 아침이다.

시골에서 맞는 아침해는 유난히 빛나 보인다.

간밤에 기온이 많이 떨어진듯 물안개가 자욱하다. 대가리 저수지의 수면엔 물안개가 가득 차있다.

 

내장산 주변 안내도  

 

길옆 감나무엔 감이 주렁주렁 달려 있고 수확의 계절임을 실감하게 한다. 

 

감을 맛보지만 떫은 멋에 �~ �~ 한다. 

 

11월의 단풍은 유난히 붉은 빛을 띄운다.

 

단풍이라고 모두 붉은 것은 아니다. 이런 주황색 단풍도 곱게 물들었다.

 

드디어 백양사에 도착했다. 경내로 들어가는 길엔 단풍철을 맞이하여 산을 찾은 등산객이 유난히 많다.

 

백양사앞 연못엔 가을이 깊이 물들어 가고 있다.

 

온통 단풍으로 곱게물든 백양사 계곡 내얼굴도 붉어 지는듯 하다.

 

벌써 떨어진 단풍잎도 부지기수, 떨어진 단풍도 곱네.

 

온통 단풍의 세상(?)

 

약사암 앞의 단풍나무가 고운 자태를 뽐낸다.

 

단풍나무사이로 백양사가 고즈넉하게 보인다.

 

 약사암 단풍나무 아래 추억을 남기고 철계단을 따라 정상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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