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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그리스 섬여행으로 두 번째 섬인 코스섬으로 가는 여정이다. 이동 날엔 아내는 늘 마음이 급하다. 7시에 나서도 될 시간이지만 빨리 가서 나쁠 게 없다며 서둘러 나간다. 코스섬 선착장을 숙소 주인장에게 확인을 하니 내가 생각했던 곳과 다르다. 갸우뚱하며 숙소를 나왔다. 코스섬 배를 타는 곳은 이곳으로 올 때 내린 위치와 달리 건너편인 왼쪽 부두다. 숙소 주인도 잘 몰랐던 것이다. 확인하고 또 확인해야 한다. 7시를 지나니 배들 타려고 여행자들이 속속 모여든다. 미리 예매해 간 승선권의 바코드로 바로 탈 수 있었다. 정각 8시가 되니 출항이다. 국내 섬으로 이동이라 여권 검사는 없고 바로 탈 수 있었다. 빈자리가 많아 현장에서 구매하여 타는 여행자도 있다. 섬을 빠져나오자 파도가 생각보다 심해 흔들거림이..

로도스에 다음날은 린도스를 다녀 오기로 했다. 한낮의 더운 열기를 생각하면 일찍 다녀오는 게 좋다. 시간표를 확인하지 않고 나갔더니 6시 45분 다음 버스가 9시 버스다. 6시 시간대 버스를 타는게 좋다. 린도스 정류장까지는 1시간 30분이 걸렸다. 정류장에서 린도스 마을로 내려가 다시 가파른 언덕을 올라 가야 한다. 20분 정도 걸어 올라 가는 길이 힘든다. 언덕 입구에는 동키 서비스가 있어 당나귀를 타고 오르는 이들도 있다. 작은 당나귀가 불쌍해 보이기도 했다. 아크로폴리스는 고대 도시국가가 중심지나 배후의 언덕에 수호신을 모시는 신전이 세워졌고 높은 곳에 요새를 만들어 적을 방어 하기 좋은 곳이 린도스의 아크로 폴리스다. 당시에 높은 언덕 위에 신전을 세운 무거운 돌들을 어떻게 운반하였는..

페티예의 일정을 마치고 에게해의 섬 로도스로 이동하는 날이다. 배낭여행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지만 숙소에서 첫 돌무쉬를 타고 이동해도 배 출항시간을 맞추기 힘들다. 전날 숙소 사장님에 이야기 했더니 택시를 불러 조겠단다. 잠시 튀르키예를 떠나 그리스 섬여행을 하기로 했다. 로도스섬으로 가는 페리 선착장은 페티예의 동쪽 끝으로 숙소와는 반대편이다. 친철한 숙소 사장님의 배웅을 받고 20여분을 달려 선착장에 도착하여 미리 예매해 둔 예약표를 여권과 함게 주니 배표를 받을 수 있었다. 한국인도 여럿 보이는 걸로 보아 로도스 섬여행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많다. 8시 30분 흐린날씨지만 바다가 잔잔해 출항에는 문제가 없다. 바다여행은 기상에 따라 배가 출항하지 않을 수도 있어 로도스 섬의 숙박도..

하늘들 때론 구름속도 지나고.... 파리외곽 구름이 듬성깔린 지중해 지난 하늘 푸르름이 부러운 파리 외곽 파리 외곽 시가지 파리 근교 교외풍경 하늘은 늘 이리도 맑고 깨끗한가? 파리근교

에테네 아크로폴리스 광장 출발전 출발전 출발선에서 한국선수단 출발 카운트 다운전 아테네 교포 황헌님과 함께 - 이번대회 서포터즈 이버대회 만난 외국(?) 선수 - 아내는 서포터즈 그분들과 기념 촬영
아테네에서 가장 높은 277m 높이의 리카비토스 언덕을 올랐다. 오르는 길은 아파트 사이를 통해 구불구불 올라가는데 더운 날씨 탓에 땀을 흘렸다. 정상에 오르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고 한눈에 아테네 시가지가 눈에 들어 온다. 멀리 아크로폴리스 언덕과 에게해도 한눈에 들어 오는 전망이 좋은 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