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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2012여름휴가 고씨동굴, 청령포, 선돌 본문

국내여행/강원도

2012여름휴가 고씨동굴, 청령포, 선돌

산달림 2012. 8. 20. 15:50

 

여름휴가 4일차이자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일찍 일어나 내리계곡에서 경북 춘양으로 가는 소야재까지 조깅을 다녀왔다.

8월 12일 일요일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개최되는

혹서기 풀코스 마라톤 대비 훈련이다.

서울대공원 임도코스는 고저가 심해 특히 언덕훈련이 중요한데

이곳 소야고개가 좋은 훈련장소인것 같다.

한밤의 한티재 같이 소야재도 도경계로 여기는 강원도와 경상도의 경계다.

식전에 다녀 왔는데 1시간 반이 걸렸고

이른 아침이라 선선한 날씨임에도 런닝복이 흠씬 젖었다.

 

아침식사를 끝내고 3일간 집으로 사용했던

탠트를 철거하고 짐을 정리 이제 상경길이다.

올라가는 길에 영월의 몇곳의 명소를 둘러 보고 갈 계획.

 

선돌에서 울부부 셀카

 

 

휴가기간 깍지 않은 수염이 많이 자랐네요.ㅋㅋㅋㅋ

 

영영월 고씨동굴앞 동강

 

고씨동굴 입구

4억년 전의 신비를 간직한 고씨동굴은

임진왜란 당시 고종원 장군 일가가 피난하였다고 해서

유래된 고씨동굴은 기온이 항상 16도를 유지하여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느껴진다.

 

고씨동굴 내부

오백나한상 앞

 

오백나한상 앞에서

굴이 협소하고 오르내림이 많아 반드시 안점모를 착용해야 함.

 

고씨굴의 하이라이트 오백나한상

 

고씨굴의 종류석

 

고씨굴입구의 고씨굴교

 

"슬픈 왕자" 단종의 비사와 전설이 얽힌 청령포 가는길

 

청령포로 가는 배안

 

청령포 금표

단종의 귀양지로 외부인의 출입을 금한다는 표시

 

망향단

 

단종이 이곳에서 북쪽하늘을 보며 한양을 그리워 했다고 함.

 

서강의 푸른 물줄기

 

관음송(수령 600년)

 

단종이 귀양을 와서 관음송 가지 사이에서 걸터 앉아

한양을 그위워하며 앉아 있던 소나무.

단종의 슬픈 소리를 듣고(音), 비참한 모습을 보았다고(觀) 해서 생긴 이름

 

청령포에는 유난히 소나무가 많고

소나무 가지가 모두 단종어소를 향하고 있다함.

 

복원된 단종 어소

 

단종 어소의 돌담

 

단종의 집무모습 재현

 

단종어소의 옆으로만 자라는 소나무

 

선돌

 

소나기재 정상옆에 있는 70여m 높이의 기암괴석이 선돌

거대한 탑모양으로 솟아 있는 바위는 신선이 노닐었다는 전설이 있으며

서강의 푸른 물줄기가 아름답게 느껴짐.

 

선돌에서 보는 서강

 

선돌앞에서

 

선돌 주변의 무궁화

 

상경길이 들린 황둔 찐빵.

 

찐빵하면 안흥찐방을 곱지만

안흥찐빵은 밀가루로 빗지만,

황둔찐빵은 밀가루와 쌀가루를 섞어 사용함으로 맛이나 영양면이 더 좋다고 자랑

 

상경길의 영동고속도로

모처럼 한가한 영동고속도로를 달려 상경

 

여름철 뭉게구름이 마치 솜사탕갈이

푸른하늘을 수놓고 있음.

 

또 한해 여름휴가를 마무리하고

내일부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 가야제!

아자 아자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