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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직원들과 함께 한 영월 가을여행 여행 본문

국내여행/강원도

직원들과 함께 한 영월 가을여행 여행

산달림 2010. 11. 5. 15:51

 

 

 

 

대보명가의  ‘약초쟁반’은 제천지역에서 나는 산야초와 송이 표고 등 각종 버섯, 구기자, 연자, 은행, 잣 등의 각종 씨앗과 한우수육을 활용한 한방식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제천의 약초쟁반은

황기,오가피등의 16가지 약초를 달인 물에

산야초(곤드레,산뽕잎등...)

버섯(능이,송이,표고,목이등...)

씨앗(구기자,연자,은행,잣,호두등..)

면역력을 높이는 재료들을

제천약초한우 수육과 함께

끓여 드시는 음식으로

맛과 영양과 멋을 한쟁반에 담은

한방도시 제천의 대보명가에서만

맛볼 수 있는정성 가득한 고품격 약선요리라고 한다.

 

설명에 의하면 1능이, 2송이, 3 표고버섯이 들어간 약초쟁반 명품  육수 또한 맛이 짱이다. 

 

 

약초쟁반과 함께 밑반찬도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깔끔한 맛이 특이함. 먹는 방법은 얇게 썬 안심을 샤부샤브 같이 육수에 담그어 먹는다. 특이한게 마의 껍질을 벗기고 살짝  튀긴  후 나왔는데 간장에 찍어 먹으니 담백하니 맛이 있었다. 

 

 

찰밥은 남,여의 음양을 따져 따로 밥물을 넣은데,  여성에게는 당귀물 돌솥밥, 남성에게는 인삼물 돌솥밥을 주었다. 지금 보시는건 남성용 인삼물 돌솥밥.

 

 

후식으로 나온는 한방차  봄부터 준비한 매실차

 

 

각종 약초로 담근 약초주 

 

 

영월가는 길의 소나기재에 있는 선돌 안내판 

 

 

선돌 관광지에서 파는 감자떡 천연 색상이 곱지요? 

 

 

소나기재의 선돌 

 

 

선돌에서 내려다본 서강, 가을이라 추색이 만연하네요. 

 

 

단종의 슬픈사연이 깃든 청령포, 나룻배로 건넙니다.

 

영월군 남면 광천리 남한강 상류에 위치한 단종의 유배지로, 2008년 12월 국가지정 명승50호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 제6대 왕인 단종이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당하고 상왕으로 있다가, 그 다음해인 1446년 성삼문 등 사육신들의 상왕복위의 움직임이 사전에 누설됨으로써 상왕은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중추부사 노득해가 거느리는 군졸 50인의 호위를 받으며 원주, 주천을 거쳐 이곳 청령포에 유배되었다.

 

청령포는 동, 남, 북 삼면이 물로 둘러싸이고 서쪽으로는 육육봉이라 불리는 험준한 암벽이 솟아있어 나룻배를 이용하지 않고는 밖으로 출입할 수없는 마치 섬과도 같은 곳이다. 단종은 이 적막한 곳에서 외부와 두절된 유배생활을 했으며, 당시에는 이곳에 거처할 수 있는 집이 있어 호장 엄흥도는 남몰래 밤이면 이곳을찾아 문안을 드렸다고 전한다.

 

그 해 뜻밖의 큰 홍수로 강물이 범람하여 청령포가 물에 잠기게 되니 단종은 영월 동헌의 객사로 처소를 옮겼다. 지금 청령포에는 단종 유배시에 세운 금표비(禁標碑)와 영조때 세운 단묘유지비(端廟遺址碑)가 서있어 옛일을 전하고 있다. 또한 망향탑, 노산대, 관음송이 있다

 

 

청령포로 들어가는 나룻배 

 

 

 

 

영월군 남면 광천리 청령포에 위치한 이 수림지는 수십 년에서 수백 년생의 거송들이 들어 찬 수림지로 단종의 유배처를 중심으로 주위에 울창한 송림을 이루고 있다.
 

 

그때 사연을 아는지 모르는지 무심히 흐르는 남한강 

 

 

관음송은 청령포수림지에 위치하고 있는 소나무로 단종 유배시의 설화를 간직하고 있으며 1988년 천연기념물 제349호로 지정되어 있다. 단종 遺址碑閣(유지비각)서편에서있다.  단종이 유배생활을 할 때는 두 갈래로 갈라진 이 소나무에 걸터앉아 쉬었다는 전설이 있다. 또한 단종의 유배 당시 모습을 보았으며(觀), 때로는 오열하는 소리를 들었다(音)는 뜻에서 관음송(觀音松)이라 불리어 왔다.

소나무 크기는 높이 30m, 가슴높이의 둘레 5m로 지상에서 두 갈래로 갈라져 동,서로 비스듬히 자랐다. 갈라진 줄기의 밑둘레는 3.3m, 남북 20m로 가지를 펼치고 있다. 수령은 600년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단종 유배시의 수령을 80년으로 하여 계산된 것이다.
 

 

 

 

 

 

 2000년 4월5일 단종문화제와 때를 맞춰 건립된 단종어가는 승정원일지의 기록에 따라 기와집으로 그 당시의 모습을 나름대로 재연했다. 어가에는 당시 단종이 머물던 본 채와 궁녀 및 관노들이 기거하던 사랑채가 있으며 밀납인형으로 당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가 담장 안에 유지비각이 위치해 있다.
이 어가는 어가 또는 적소라는 명칭에 대한 논란과 주거형태, 어가의 위치 등 여러 가지 문제로 한동안 논란을 겪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나 승정원일지의 기록에 따라 기와집으로 재현했다.

 

 천추의 원한을 가슴 깊이 품은 채

적막한 영월땅 황량한 산속에서

 만고의 외로운 혼이 홀로 헤메는데

 푸른 솔은 옛동산에 우거졌구나

고개위의 소나무는 냇물은 돌에 부딪쳐 소란도 하다.

산이 깊어 맹수도 득실거리니 저물기 전에 사립문을 닫노라.

 

 

 

청령포를 설명해 주시는 자원봉사자 

 

 

 영조때 세운 단묘유지비(端廟遺址碑)

 

 

 

 

청령포를 휘감아 돌아가는 강 

 

 

당시 금부도사 왕방연이 세조가 내린 사약으로 형을 집행하고

돌아가면서 읇은 왕방연의 시조비 

 

 

 

영월군 김삿갓면 진별리에 소재하고 있는 석회동굴 주굴(主窟)의 길이 1,800m에 이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동굴의 하나로 1969년 6월 4일 천연기념물 제219호로 지정되어있다. 영월읍에서 동남쪽 12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씨굴이란 임진왜란 당시 고씨가족이 피난하였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그 밖에도 이곳은 수도장 등으로도 이용되어 왔다고 전한다.

 

 

고씨동굴 입구 

 

 

이 동굴의 대표지역이라 할 수 있는 제3지역에서는 현수상 종유석군(懸垂狀 鐘乳石群), 석회화폭(石灰華瀑), 석막석순(石幕石筍) 그 밖에 섬세한 형성물체들이 있으며,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절묘한 형상을 하고 있다.
그 밖에 경승지로는 십이선경(十二仙境) 일대와 무량탑(無量搭)등의 거대한 종유석군, 석주열(石柱列), 천궁(天宮) 일대의 대형 선순군 등을 들 수 있고, 기형형성물(奇形形成物)로는 극락전(極樂殿) 일대의 유석군, 신농지(神農池), 꿈의 궁전, 천불대(天佛臺) 등이 있으며, 이들은 모두 보존가치가 높은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백일장에서 조부를 욕되게 하는 시를 썼다는 자책감으로 평생 방랑 시인을 지낸 방랑시인 김삿갓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문학적 위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이곳에는 시비와 문학의 거리가 조성되어 있으며, 김삿갓의 묘와 생가가 있다.
 

 

 

 

 

 

 

난고 김병연 선생은 원래 전라도 동복(지금의 전라도 화순군)에서 돌아가셨지만 아버지를 찾아 전국을 떠돌던 둘째 아들 익균이 주거지인 김삿갓면 노루목 바로 이 곳 골짜기에 묻어 주었으며, 그의 묘소는 1982년 영월의 향토사학자 정암 박영국선생의 노력으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시골 토종닭과 찰밥

 

 

밤엔 캠프 파이어

모닥불 피워 놓고 ~  ~ 

 

 

 70, 80의 향수를 자아내는 통키타

 

 

밤새 마신 술, 놀이 문화에 술은 약방의 감초 

 

 

모닥불을 피워 놓고 손잡고 돌아가면서 그시절을 생각합니다.  

아~ 옛날이여 ~

 

 

장작불은 활활 타 오르고  

 

 

통키타소리는 늦은 밤 애잔하게 들리고 

 

 

김삿갓골 계곡의 단풍은 더욱 선홍색 빛을 발합니다. 

 

 

푸른 하늘과 단풍 

 

 

수확의 계절에 익어가는 감 

 

 

추색이 만연한 김삿갓골 계곡 

 

 

장릉 : 17세의 어린나이에 사약을 받고 승하한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의 능이다.
단종은 부왕인 문종이 일찍 죽어 12세에 임금이 되었으마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권을 빼앗기고 영월 청령포에 유배되었다가 1457년(세조3년) 결국 사약을 받고 승하하였다. 단종이 승하하셨을 때 시신을 거두는 이가 없자 영월 호장 엄홍도가 시신을 거두어 모신 곳이 바로 장릉이다. 장릉 주위의 소나무는 모두 능을 향해 절을 하듯 굽어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경이로움을 자아내게 한다.

 

 

 

 

 정려각은 1726년(영조 2년)에 어명으로 세운 비각으로 엄흥도의 충절을 기리는 정여문이다.

 

한식날인 단종제향때 제물을 올리는 곳으로 정자각 또는 배위청(拜位廳)이라 한다.

 

 

 단종릉

 

 장릉의 단풍

 

 

 

마을 사람들이 옛날부터 한반도를 닮았다 하여 찾아간 선암마을의 한반도지형은 삼면이 바다인 우리땅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풍경으로 서강변에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다. 서해바다 와 남해바다 그리고 동해바다까지 온통 작고 이름없는 아담한 선암마을에 모여든게 신기하다.

남북한간에 평화와 공존을 이야기하는 시점에서 선암마을의 한반도지형처럼 하루빨리 통일이되어 아름다운 금수 강산 곳곳을 자유롭게 구경할 날을 기대해 본다. 영월군 서면 옹정리 선암마을 앞에 위치한 옹정리 산 180번지는 한반도의 모형과 흡사하여 이 곳을 찾는 관광객이 해마다 늘고 있다. 동해안과 서해, 남해안에는 서강물이 감싸고 돌아 한반도의 형상과 똑같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강변에서 졸고 있는 나룻배

 

 

황둔찐방, 찐빵하면 안흥찐빵만 떠올리는데 신림의 황둔찐빵도 유명하단다. 안흥찐방은 밀가루로 만드는데 비해 황둔찐빵은 쌀가루를 넣는다고 한다. 그래서 부드럽고 쫄기쫄기한 맛이 난다고 한다. 크기는 안흥찐방보다 좀 큰것 같고 한개 500원으로 20개 만원이란다.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 박물관

 

 

 고판화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손수 해주시는 관장님

 

 

 보이차를 마시며 고판화에 대해 좀더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천하면 쌀, 그리고 도자기 쌀밥집

 

 

25년 전통의 지원 쌀밥집을 찾았다.

 

지원 쌀밥집의 정식 10,000원, 된장찌게, 돌솥밥, 각종 반찬과 동동주

 

 

 여행을 마무리하며 하루가 지는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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