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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빗속에 오른 대만 옥산 산행기 본문

해외 산행/대만 옥산 산행

빗속에 오른 대만 옥산 산행기

산달림 2011. 11. 23. 10:47

미지의 세계로 떠난다는 것은 자칫 매사에 무덤덤해 지는 시기에 삶에 활력이 되는 것 같다.

대만 옥산을 오르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가는 길이 조금은 설레인다. 그 길이 내가 늘 다니던 길이 아니고 새로운 길이고 미지의 길이기에 기대가 큰 것 같다.

 

작년 일본 중앙알프스는 직장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하였지만 2011년 대만 옥산산행은 관광지 답습보다는 자연과 함께하는 일정으로 합환산과 타로곡을 포함한 4박 5일 일정으로 계획하였다.

통상 건기인 11월로 일정을 잡았지만 요즘 이상기후는 우기, 건기 계념이 희박해 진듯하다. 옥산 산행의 마지막 베이스캠프인 배운산장 개축공사가 지연되어 산장이용이 불가능하여 좀 힘들더라도 당일 산행을 계획하였다.

 

각 나라마다 문화가 다르듯이 옥산 산행은 입산인원 제한으로 휴가철에는 입산허가를 받지 못하여 산행을 할 수 없다니 우리로써는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다.

자연을 보호한다는 취지는 이해가 되나 대만인의 옥산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하다. 동북아의 최고봉으로 일본의 최고봉인 후지산의 3,776m보다 176m가 높아 일본인들이 신고산으로 부르기도 하다는데 과거 식민지의 향수인지 일본인들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2011년 11월 9일 아침 9시를 전후하여 11명의 대원이 모두 모였는데 마지막으로 도착한 노고단의 배낭이 유난히 작고 가볍게 보인다. 우리 등반기간 내 비소식이 있어 비에 대한 대비를 준비하도록 하였는데 신발부터 방수가 되지 않는 등산화다.

 

일찌감치 무거운 짐은 화물을 발송하고 면세구역으로 들어가 가족에게 줄 간단한 선물을 미리 준비하고 탑승구에 모여 한울타리가 면세점에서 사온 발렌타인 12년으로 가볍게 한잔한다. 누가 주봉 아니랄까봐.

 

11시 출발예정이던 OZ711편은 정시보다 20분 늦게 이륙하여 1시간 시차가 늦은 도원국제공항에는 1시경 도착하여 마중나온 현지가이드 라오짱을 만났다. 그는 화교2세로 고향이 부산이라 경상도 사투리를 쓰고 있었다.

 

예상한데로 타이페이시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고 내일 산행날도 비가 내린다는 예보다.

내일 산행을 위하여 옥산 산행의 전초기지인 동포산장을 가기위해 고속도로를 달려 가의시로 가는데 비는 그칠 줄 모른다.

 

도중에 고속도로휴게소에 들려 잠시 쉬었다가 가의시에 도착을 하니 하루해가 저문다. 저녁식사는 당초 산장식으로 되어 있지만 산장음식이 부실할 것 같아 시내에서 먹고 들어가기로 했다.

 

대만에서 첫 식사는 대부분 잘 적응을 하는 것 같았다. 산꾼들이 비교적 입맛이 까다롭지 않으니 잘 먹고 내일 산행을 위해서도 먹어 뒤야 했다. 입에 맛는 요리는 한접시 추가 주문을 하였고 58도나 되는 빼갈 큰것 1병을 나눠 마셨다.

 

산장으로 가는 길에 한라봉 같은 귤, 일반귤, 그리고 바나나, 감, 용과 등을 구입하였는데 철이 가을이라 여러가지 열대과일을 구입하지는 못하였다.

거리에 네온사인이 반짝이는 곳은 삥랑을 파는 가게인데 삥랑은 일종의 환각제 성분이 들어 있는 도토리 열매에 같을 것을 칼로 잘라 무었을 넣고 파는데 이것을 질겅질겅 씹으면 사람에 따라 혈액순환이 빨라지고 땀이 나기도 한단다. 대만의 들에는 삥랑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는 것을 어디서든 쉽게 볼수 있었다.

 

상동포에 있는 동포산장은 해발 2,584m의 높이로 고산족 마을을 지나면서 세븐마트에서 내일 옥산을 오르면서 마실 물과 산행 후 축하주로 면세점에서 구입한 발렌타인17과 함께 마실 대만맥주를 구입하였다. 대만물가는 한국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좀 비싼듯하다.

어두운 밤이지만 고산의 산공기는 청량감을 준다. 대만은 면적은 경상남북도를 합한 면적이지만 남북길이는 400km가 넘는 고구마 행태의 섬이고 인구는 2,300만명, 3,000m가 넘는 산이 230개나 된다고 한다.

 

저녁 8시가 넘어 동포산장에 도착하여 먼저 할 일은 내일 새벽3시에 기상하여 4시에 산행 출발이니 미리 산행준비를 끝내고 잠자리에 들어야 했다.

동포산장 내부는 국내산장과 비슷한 마루침상으로 단지 요와 이불이 있는 산장이다.

내리는 비는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우중산행을 각오해야 했다. 내일 컨디션 조절을 위해 술은 삼가하고 잠자리에 들었지만 지붕위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는 그칠 줄 모른다. 오늘 하루 집을 나서 인천, 타이페이, 가의, 동포산장까지 여정이 영화필름처럼 그려진다.

 

새벽 3시에 자동 기상이다. 분주히 산행 채비를 하는데 노고단은 방수가 되지 않은 등산화라 비닐봉지를 신고 등산화를 신었는데 얼마나 빗물을 방지 할지 염려스럽다. 다들 나름대로 비에 대한 대비를 하고 배낭을 챙겨 나오니 대만 현지 산악이들이 거실에 서성인다. 그 분들은 자정 무렵 산장에 도착했으나 우리가 새벽에 옥산 등정을 하는 것을 알고 취침에 방해가 될까봐 우리가 깰 때 까지 기다렸다고 한다. 남을 배려하는 정겨운 마음이 느껴진다.

 

3시 30분에 산장에서 제공하는 흰죽을 먹는데 다들 미리 에너지 비축을 위해 2~3공기를 비우고 더러는 햇반으로 새벽식사를 마쳤다.

산장에서 제공하는 점심 도시락은 챙기는 이도 있었지만 차가워 먹기가 힘들 것 같아 난 챙기지 않고 국내서 준비해간 빵과 라면, 햇반 그리고 간식을 챙겼다.

 

3시 45분쯤 아랫동네 살고 있다는 현지 셀파가 도착하고 11명 “2011년 대만 옥산 원정대”는 옥산 주봉을 향해 빗속에 해드랜턴을 하나씩 켜고 출발하였다.

 

옥산공원관리사무소에서 자연보호 홍보교육 비디오를 시청하고 등산을 해야 하지만 너무 이른시간이라 불이 꺼져 있어 그냥 통과하였다. 8시부터 타타가안부까지는 미니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나 시간이 너무 일러 아스팔트길을 걸어서 올랐다.

 

셀파를 선두로 비 내리는 아스팔트길을 처음부터 서서히 올라야 정상을 오를 수 있다는 고산의 법칙에 따라 절대 셀파를 추월하지 말라는 가이드의 전달사항을 듣고 답답할 정도로 천천히 그 뒤를 따른다.

 

2.7km 떨어진 타타가등산구에서 아스팔트 길은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잘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걷는데 어두움속에서도 비는 그치줄 모르고 내린다.

1.7km를 걸어 맹록정(2,828m)에서 잠시 비를 피하면서 대원을 확인하니 노고단은 등산화며 옷이 다 젖었다고 하산해야겠다고 한다. 이제 시작인데 하산?

 

무었이 문제이가 확인하니 옷과 등산화가 젖어 춥고 이런 상태에서 계속 걷다가 저체온증에 걸리면 대책이 없다고 한다.

상의는 고어텍스 방풍의를 입었는데 물을 먹어 젖어있다. 우선 여벌옷으로 갈아입고 좀 더 진행을 해 보고 판단하자고 하고 좀 더 걸어 보기로 한다.

 

고산 등반시 의복 및 장비에 등에 대한 준비의 필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순간이다. 해외 고산등반 경력은 가장 많은 노고단인데 옥산을 너무 얕본 건 아닐까?

 

어두움이 서서히 걷혀 가지만 짙은 안개와 구름으로 사방은 어두워 시야가 확보되지 않고 비를 피 할 때도 없으니 저체온증에 걸리지 않으려면 쉬임 없이 걸어야 한다.

빠르진 않지만 셀파를 선두로 천천히 계속 고도를 높여 백목림 전망대에 도착을 하였다.

 

목재 데크로 된 이곳 처마밑에서 비를 피하며 간식도 먹고 복장을 다시 정리하였다. 고어텍스 상하의를 입고 그 위에 우의를 입었더니 방수에는 문제가 없었다. 국내산처럼 빠른 걸음이면 땀으로 옷이 젖겠지만 천천히 걷는 걸음이라 땀은 나지 않아 거추장스럽지만 고산산행에는 좋은 복장이었다.

 

백목림 전망대에 8시 10분경 도착하여 휴식을 갖고 더 추워지기 전에 배운산장을 향해 출발하였다. 옥산 주봉을 오르려면 나무계단을 통과하는데 83개의 나무다리를 건너야 한다.

그간 내린 비로 계곡은 모두 폭포수가 되어 흐르고 등산로도 빗물이 고여 등산로는 수로가 되었다.

 

짙은 안개와 비로 사진 촬영을 생각지도 못하고 쉬임 없이 오르고 또 올라 대초벽을 지난다. 이 거대 바위는 지질층이 융기하여 솟아 올랐다는데 지금도 자세히 보면 조개껍질 등 바닷속 해조류의 잔해를 볼수 있다고 한다.

 

오르면서 느끼는 유일한 희망은 배운산장까지 점점 줄어드는 거리표시판이다. 약 500m 간격으로 남은 거리를 표시하는데 이제 배운산장이 가까워 지는것 같다.

그간 천천히 걸은 탓인지 아직까지 고소증세는 나타나지 않는데 함께 산행하며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누어야 할텐데 내리는 비는 그칠줄 모르고 주룩주룩 내릴뿐이다.

 

동포산장에서 출발한지 5시간이 가까워 오는 9시 30분경 배운산장에 드디어 도착을 하였다. 당초에는 유대장과 이야기를 나눈 것이 시간상으로 점심시간이 이르니 간식을 먹고 정상인 옥산주봉에 오르고 내려오면 12시 전후로 점심식사를 할까 하였으나 다들 저체온증에다 지쳐 있는 것 같아 준비해온 버너를 피우고 누릉지와 라면을 끓여 먹기로 하였다.

 

배운산장은 공사중으로 골조는 완성이 되었는데 내부 전기공사중으로 그나마 공사장 안으로는 접근을 금한다. 셀파는 그 사이 관리사무실로 가더니 꿩구워 먹었는지 통 연락이 오지 않고 아직도 후미에 노고단과 문숙팀은 도착을 하지 않았다.

 

한참을 기다려 관리동으로 가니 가스불에 뜨거운 물을 한주전자 끓였는데 그곳에는 장소가 좁아 도저히 11명이 서기도 복잡하다. 다시 산장공사장으로 돌아와 유대장과 내가 버너를 꺼내고 강삼촌 배낭에 코펠을 꺼네 불을 피우는데 추운날씨 탓에 손이 곱아 밸브를 돌리기도 어렵다.

 

뒤늦게 문숙씨와 함께 도착한 산조아가 문숙씨 상태가 좋지 않아 하산해야겠다고 한다. 우선 누룽지를 끓이니 먹고 생각해 보자고 하고 공사장 난로가에 가서 불을 쪼이도록 했다.

 

그사이 어렵게 두개 버너에다 누릉지, 라면을 각각 끓이는데 당초에는 버너를 준비하지 않고 산장에서 제공하는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코펠, 버너, 누룽지, 라면 준비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그렇게 춥던 사방이 뚫린 공사장 산장에서 뜨거운 국물을 먹으니 몸의 체온이 올라 저체증에서 벗어나는 듯하다. 11명이 전부 누룽지와 라면을 양보도 없이 잘도 먹는다. 그리고 준비해온 오리훈제와 소주도 한잔씩하고 나니 숨쉬기 한결 편해진다.

그렇게 근 한시간을 보내고 나니 뒤늦게 가이드인 라오짱이 도착하였다. 그리곤 12시 30분이 넘으면 기상악화로 옥산 주봉 산행을 통제할 수 있으니 서둘러 출발하라고 재촉을 한다.

 

인원도 파악할 틈도 없이 셀파가 앞장을 서니 줄줄이 뒤를 따른다. 비는 하염없이 내리고 뜨거운 음식을 섭취하고 나서인지 다들 컨디션이 많이 좋아 진듯하다. 문숙씨도 후미에서 올라 오는게 보이는데 그런데 노고단이 없다. 선두를 운행정지 시켜두고 노고단이 보일 때 까지 기다렸다. 근 5분정도 쉬고 있으니 그제야 노고단이 올라오는 모습이 보인다.

 

나중에 확인을 해보니 출발하기 전  화장실에 있었는데 올라가는 소리를 듣고 부랴부랴 올라 왔다고 한다. 노고단과 문숙씨는 저체온증에다 고소증으로 입술이 파래져 있었다. 많은 대원이 말은 않지만 강도에 차이는 있지만 두통으로 고소증을 느끼고 있었다.

단지 여기까지 와서 옥산주봉을 오르지 않고 갈수 없다는 스스로의 다짐으로 한 걸음 한 걸음 고도를 높여 갔다.

 

가능한 선두와 후미의 거리를 좁혀 전원 옥산 주봉 완등을 위하여 선두의 페이스를 자꾸만 잡아 두어야 했다. 누가 먼저 옥산주봉에 올라가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모두가 함께 오르는게 더 중요했다.

 

풍구까지는 지그재그 길로 뒤에 오르는 대원들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힘겨워 하는 모습이 역역하지만 스스로의 의지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낙석방지를 위하여 철망으로 만든 터널을 통과하니 옥산 주봉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전원 완등은 가능하다고 생각에 가슴 뿌듯함이 느껴진다.

 

남은 거리는 0.3km로 능선길을 올라야 하는데 이곳의 바람이 사람을 날려 버릴 정도로 강풍이 부는 곳인데 오늘은 비만 내리지 바람은 그리 강하게 불지 않았다.

하지만 셀파는 이곳에 스틱을 두고 쇠사슬을 잡고 올라오란 몸짓을 한다. 다들 스틱은 한곳에 모아두고 천천히 정상을 향해 발돋움 한다.

 

12시를 넘긴 시간에 대만 옥산 주봉(3,952m) 정상에 섰다. 정상에는 옥산주봉 정상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고 한자로 옥산주봉이란 글씨와 함께 3,952m란 표지가 있다.

아쉬운건 여전히 비가 내리고 안개가 끼여 전망을 볼 수 없는 아쉬움이 진하게 배여 온다.

 

다들 비가 너무 내려 카메라를 배운산장에 두고 올라온 탓에 한울타리가 도착 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정상 안부는 탠트 한동칠 정도의 공간은 바람이 불지 않고 아늑했다.

곧 후미로 노고단, 문숙, 산조아가 올라 오면서 전원 대만 정상에 발자욱을 남겼다. 악천후의 날씨에 전원 옥산 주봉에 오름으로 가슴뿌듯함을 느꼈다.

만일 한분이라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면 남은 여정이나 귀국해서라도 두고두고 마음의 짐으로 남았을 것이다.

 

전원이 옥산정상에서 오른 완등사진은 셀파가 사진을 촬영해 주었고 추위와 고소증세로 각자 완등사진만 남기고 서둘러 하산을 하였다.

하산길은 셀파에게 후미를 부탁하고 서둘러 달리다 시피 내려오는데 올라갈 때 보지 못했던 계곡에 폭포가 생길 정도로 비가 많이도 내렸다.

 

다들 오름 때는 힘들게 올라도 산행경력 답게 가파른 내리막을 안전하게 다시 배운산장이 도착을 하니 13:30경이다. 가이드인 라오짱이 이렇게 악천후인데 전원 옥산주봉에 오른 것은 대단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그 와중에도 배가 고프다는 노고단은 햇반을 꺼내 먹어야 내려간다고 꾸역꾸역 속으로 밀어 넣는다. 남은 오리고기를 데워 먹고 하산준비를 하였다.

 

후미는 가이드에게 부탁을 하고 타타가안부에서 동포산장까지는 차량이용을 부탁하니 셀파에게 전달하여 셀파와 함께 내려 왔다. 가이드는 하산시 랜턴이 필요할지 모르니 랜턴을 챙겨줄 것을 부탁했지만 그전에 하산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내림길에는 셀파보다 주봉가족이 훨씬 빠르게 하산을 하였다. 다시 백목림 전망대에 도착하여 남은 간식을 먹고 있으니 그제야 셀파가 내려온다.

 

기다리는 시간도 길면 추위를 느껴 일부 대원을 먼저 보내고 강삼촌과 후미대원들의 얼굴을 보고 하산을 하려고 기다리고 있으니 으슬으슬 추위가 느껴진다.

한참을 기다리니 산조아가 후미와 함께 무사히 도착을 하는걸 확인하고 뛰듯 걷듯 서둘러 새벽에 통과한 타타가안부에 도착을 하니 16시30분이다.

12시간 30분의 옥산주봉 산행을 끝내고 나니 게운하면서도 기상조건이 나빠 고봉의 풍광을 제대로 보지 못한 아쉬움도 남는다.

 

건기를 택해 산행일정을 잡았음에도 하늘의 뜻이 우중산행이란 최악의 조건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옥산주봉을 전원 발자욱을 찍고 올수 있도록 합심해준 대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울수록 더욱 힘을 발휘해주는 주봉가족의 잠재력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2011 대만 옥산 해외원정산행』에 참여해 주신 산다니, 강삼촌, 한울타리, 노고단, 산조아, 감자바우, 유비, 문숙 윤숙 자매 그리고 임선생님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1. 11. 9(수) 인천공항 주봉회원 11명

 

 

oz 711편 대만 도원공항 행

 

 

아시아나항공 기내식과 맥주(와인은 서비스 않됨)

 

 

 

대만 도원공항(옛 중정공항)

 

 

 

가의시로 가는 고속도로 휴게소

 

 

휴게소 내부

 

 

대만에서 첫식사

 

 

우리가 식사한 대만 가의시 식당

 

 

가의시 과일가게

 

 

과일구입

 

 

과일가게 간판

 

 

동포산장 가는 길의 고산지대(茶로 유명)

 

 

내일 산행을 위해 음료수 및 산행후 마실 맥주구입

 

 

아리산 가는길

 

 

우리가 탄 차에 붙은 산악회표시

 

 

2011. 11. 10(목) 산행에 앞서 옥산 루트 확인

 

 

 

동포산장 내부

 

 

동포산장 세면대

 

 

짐을 챙겨 산행준비 04:00 출발

 

 

아침 식사는 흰죽과 이 반찬 조금 부실

 

 

비가 낼겨 비닐로 감싸 보지만 그리 효과가 좋지 않음.

 

 

 

옥산 산행개념도

 

 

 

타타가안부에서 본격 산행을 시작 비를 맞으며 오름

 

 

맹록정에서 장비를 다시 추스림

 

 

백목림(3,016m) 전경

 

 

백목림전망대에서 간식과 장비 정리

 

 

백목림 전망대에서 셀파와 함게(맨 우측 셀파)

 

 

배운산장(3,402m) 도착

산장은 지금도 공사중으로 년말까지도 준공이 어려움.

 

 

배운산장 강삼촌

 

 

배운산장(타타가안부 8.5km, 옥산 주봉 2.4km)

 

 

옥산국가공원 관리표지

 

 

배운산장 관리동 건물

 

 

배운산장에서 짐챙기

 

 

옥산 주봉 오르는 길

 

 

옥산 주봉 오름길의 대원들

 

 

옥산 주봉(3,952m) 도착!!

 

 

옥산주봉의 주봉대원 11명 전원 정상 등정

 

 

심한 저체온증과 고소로 고생한 노고단

입술이 검푸르게 보임(기력회복을 위해 햇반)

 

 

백록정의 강삼촌 하산길

줄기차게 비는 끊임없이 내린다.

 

 

동포산장 도착후 저녁식사

 

 

동포산장 안내판(숙박과 휴식을 서비스함)

 

 

동포산장 전경

 

 

동포산장 화장실(앞뒤가 바뀜)

 

 

온수가 나오는 샤워장

 좀 열악한 시설.....

 

 

동포산장 전경

 

 

동절기 옥산 전경

 

 

옥산 전경

 

 

산행후 동포산장을 떠나기 전 주봉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