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치산계곡 수도사와 공산폭포 본문
설날 아침에 달림이는 달린다.
새벽에 서둘러 일어났는데 새벽 5시경이 된것 같다.
달리기를 끝내고 집안 조카들에게 새배를 받아야 하고
차례를 지내려면 7시까지는 아침운동을 끝내야 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달리기 코스를 내가 다닌 대울초등학교를 지나
춘산동 부계중학교를 지나 면소재지가 있는 창평을 지나 신령가는 길에 있는
남전지(일명 남베이 못)을 다녀오기로 했다.
객골을 지날때는 객골의 재바위굴인 토굴을 생각하면
조금 찜찔하지만 어두운데 잘 지나고 춘산동 현창을 지나면
가호동까지 한참 산기슭을 달릴때는 적적함도 있다.
창평에 들어서면 가로등이 있어 편히 달려 남전지까지 다녀오면
먼동이 트니 그땐 편히 달려 황청리로 올라 가는데 한밤은 고요속에 묻혀있다.
새배를 받고 차례를 지내고 처갓집 가는 길에
응선친구가 자랑하던 치산미나리를 맛보려고 치산계곡을 찾았다.
팔공산 치산계곡에 위치한 미나리 비닐하우스가 10여동이 넘는데
마침 열린 비닐하우를 찾아 1kg에 9,000원을 주고 치산미나리를 구입하고
여기까지 온김에 수도사와 공산폭포를 둘러 보기 위해 치산계곡을 올랐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銀海寺)의 말사로
647년(진덕여왕 1)에 자장(慈藏)과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다.
수도사 대웅전과 우측의 원통전
수도사 앞의 송림
수도사의 산령각
수도사의 삼성각
법당인 대웅전 전경
수도사 노사나불 괘불탱(보물 1271호)
일명 치산폭라고도 하는 공산폭포
총연장 60m 높이 30m 폭 20m로 팔공산에 산재된 폭포중에 가장 큰 폭포라고 함.
공산폭포를 바라보는 망폭정
망폭대
폭포를 바라보는 장소란 뜻으로 치산 10경의 하나
얼음으로 꽁꽁언 공산폭포
얼음아래로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공산폭포 하단
여름이면 피서인파로 가득한 치산계곡
치산계곡의 반석
팔공산 도립공원 등산로 안내도
팔공산과 팔공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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