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장대비속에 달린 부천운동장 24시간주 본문
2006년 5월 5일 10:00 출발전 기념 촬영
5월 5일 10시 부터 5월 6일 10시까지 달림이들의 축제가 있었습니다.
부천운동장에서 400m 트렉을 24시간 원없이 한없이 시간과 함께 달리는 울트라(Ultra)마라톤축제지요.
대회시작 12시간 후인 밤 10시부터 종료시까지 여름철 같은 장대빗줄기 속에서도 울트라 전사들의 리기는 멈추지 않았고 무사히 24시간 달리기를 끝냈습니다.
1Lap(10:00 ~ 14:00) ----44.0km
2Lap(14:00 ~ 18:00) ----40.4km
3Lap(18:00 ~ 22:00) ----39.2km
4Lap(22:00 ~ 02:00) ----36.8km
5Lap(02:00 ~ 06:00) ----35.2km
6Lap(06:00 ~ 10:00) ----33.9km
계 ---- 229.5km
부천운동장 트렉을 573바퀴 300m를 달렸다.
운동장도 돌고 나도 돌고, 돌고 돌고 돌았다.
어둠속에서도 돌고, 장대비 속에서도 돌았다.
새벽이 찾아 와도 장대비는 그칠줄 몰랐다.
대회가 끝나는 5월 6일 10시까지 비는 그치지 않고 내렸고 대회는 끝이 났다.
비와 함게한 내인생의 장 긴 하루 24시간을 부천운동장 트렉에서 보냈다.
24시간주 달리기가 시작되었다.
달리는 모습
트렉에서 달리는 모습
전국에서 온 달림이들과 함께
부천운동장 400m트렉전경
선두 경쟁이 치열하다.
거의 직선으로 달리고 있는 모습
몇바퀴를 돌았는지 돌고 돌고 또 돌았다.
이윽고 낮이 가고 밤이 찾아 왔다.
밤이 찾아온 부천종합운동장
조명탑의 불이 환하게 켜진 부천운동장을 달리고 있다.
밤 10시가 되자 장대비 같은 비가 내린다.
우의를 입고 체온을 보호하면서 달리고 있다.
그래도 먹어야 달리기에 먹는것도 달리면서 전복죽을 먹고 있다.
비에 흠씬 젖은 옷
22시간 15분 18초가 경과 되고 있다. 그러나 달림이들의 달림은 계속된다.
빗속에 아직은 여유 있게 달리고 있다. 하지만 젖은 운동화는 10시간 이상 신고 있다.
24시간 달리기 하는중 먹거리
밤을 지세우며 나를 지켜준 서포터들(강삼촌, 노고단, 가짜깡패)
장대비 속에서도 달리고 달려야 했다. 곳곳에 배수가 되지 않아 텀벙 거린다.
길고 긴 24시간주가 끝나고 체온을 보호하기 위해 우의를 두르고 락카룸으로 향하며 24시간주는 끝났다.
■ 대회규정에 의해 세계 24시간주 국가대표로 선발예정 ■
선발규정:. 24시간주에서 실버 이상의 기록(남 220km, 여 200km)을 달성한 남녀선수 3위까지는 KUMF 회원에 한하여 2007년 개최 예정인 IAU 24시간주 세계선수권대회(2007. 7. 28 ~ 29 캐나다 퀘벡주 드럼몬드빌)에 한국대표로 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