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섣달 그믐날 황악산 직지사 본문
직지사 입구 일주문
대웅전의 규모는 신라시대에는 미상이나 고려 이후 조선 초기,적어도 정종대까지는 2층 5간의 특수한 건물이었던것으로 추정된다. 그것은 사적기에 대웅대광명전이라 하였는데 명칭부터 특이하여 혹시 당시에는 석가모니불과 비로자나불을 동시에 봉안했는지 알 수 없다. 대웅전은 임진왜란때 소실되었으나 선조 35년(1602) 사승 인수,명례 등에 의하여 중창되었다.
현 건물은 이로부터 150여 년 후인 영조 11년(1735) 중건되었으며 당시 중건에는 주지 수변화상,전 주지 설운 종익 그리고 태감화상을 비롯하여 산중 대중의 협력과 시주로써 이룩 되었다. 그 관계자는 상대목 동래 운수사의 치백과 도목수 설인을 비롯하여 목수 20여 명과 야장,개와공,도감,그리고 화사,총찰도감,도와도감등 50여 명의 산중대중과 900여 명의 시주가 참가하고 있는데,이 명단은 중창 상량문을 통해 알 수 있다.
이들은 주지 녹원 화상에 의하여 연목 교체 및 기와를 번와(1969.3.1~1970.11.30) 할 때 확인 되었다. 그 후에도 계속해서 대웅전의 주위 석축 및 축대를 새로 조성(1973.4.10~1975.6.20)하여 필역 하였다.
다시 녹원 화상에 의하여 재차 연목 및 기와가 번와(1979.10.25~1980.1.14)되었고, 1980년 8월에는 부분적으로 고색금단청을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후불탱화는 영조 20년에 조성되었다. 중앙에 석가,좌우에 약사여래와 아미타불을 봉안 하였다.
후불탱화인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약사 불회도(藥師佛會圖),아미타불회도(阿彌陀會圖) 3점은
모두 보물 670호로 지정되었다.
내부 또한 아름다운 채색벽화로 가득하다.
직지문화공원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갓을 형상화한 갓화장실
문화공원 입구
대웅전
대웅전 앞 뜰 : 눈내린 대웅전 앞은 고즈넉하다.
대나무 숲 뒤로 눈내린 황악산 자락이 보인다.
고즈넉한 산사
설법전
불법의 선양과 불자들의 수련을 위해 마련한 건물로서 일명 설법전이라고도 한다.설법전은 혜창 화상이 중건중에 있었으나 주지녹원 화상에 의하여
1987년 3월~1992년 6월 20일에 걸쳐 3층으로 신축된 건물이다.각층 정면 11간,측면은 1·2층이 3간,3층은 2간의 팔작지붕으로 총 294.51평의 거대한 복합 건물이다. 본사의 공간 활용에 의하여 각층 다른 기능으로 건립된 건물이다. 즉, 1층 전관은 식당,2층 전관은 빈객접대를 겸한 11개의 방사를 시설했고,3층은 전체 설법전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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