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야산 고동산 1박2일 산행

    요즘 삼복더위에 시원한 자연에 묻혀 아무 시름없이 푹 쉬었다 왔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토요휴무가 시작된 후로  1박2일 정도면 아무 부담없이 떠날수 있는 주말여행이 있기에 예전처럼 휴가를 기다리지는 않아 여가 풍습도가 사뭇

    달라진것 같습니다.

    맘 편히 떠나는 여행!  가볍게 떠나면 되는것 같습니다. 여행계획은 현지 여건에 맞추어 그때그때 설계변경을 하면 되니까요.

    도로에서 보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산도 오르고 강에서 보날 수 있는 코스로 대성리 건너편 삼회리에서 시작하는 화야산 ~ 고동산 산행을 하고

   설악을 지나면 홍천강가에 있는 밤벌에서 야영을 하며 강수욕을 하면서 쉬었다가 돌아오는 코스를 잡고 일단 1박2일 휴가를 출발 하였습니다. 

 

 

화야산 고동산 등산안내도 

 

 

 산행의 들머린인 고동산 쉼터앞 광장 주변은 무료 주차장

 

 

禾也山(화야산) 등산 안내도

화야산은 사기막골 계곡을 따라 오르면서 등산로가 나 있다.

 

 

 

그간 내린 계곡물로 계곡을 건너야 하는데 등산화를 벋고 건너야 했다.

간밤에 내린 비로 수량이 많아 계곡을 건널때 마다 등산화를 벗는 수고를 해야 했다.

 

 

여름에 계곡을 건널때 지팡이는 몸의 위쪽인 곳에 지팡이를 짚고 건너야 한다.

 

 

연이어 만나는 계곡 건너기

 

 

원래 등산로인 계곡은 수량이 늘고 유속이 빨라 건널수 없었다.

 

 

자주 만나게 되는 버섯들

 

 

잣나무숲 휴양림에 온듯 원시림을 느끼게 한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산인데 아직도 깨끗하게 보존이 되어있다.

 

 

계곡의 물소를 자장가 삼아 계곡을 따라 오르게 된다.

 

 

 이제 화야산 정상도 1.1km인데 지금부터 경사도가 높아 집니다.

 

 

화야산 정상 : 정상에는 태극기가 있네요.

 

 

화야산 정상 755m

 

 

사기막 3.3km, 고동산 3.3km, 뾰루봉 4.2km, 큰골 3.8km표시

 

 

 

화야산에서 점심을 먹고 고동산으로 향합니다.

식사후 아내의 발걸음이 가볍네요.

 

 

고동산 1km전, 이정표

군데군데 이정표가 있어 길을 찾기가 쉽습니다.

 

 

여기저기 버섯이 많네요.

 

 

고동산 정상 : 전망이 무척 좋은 곳입니다.

북한강 줄기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버섯도 여러가지 모양이네요.

 

 

노란 버섯도 있네요.

 

 

하산길은 수입리로 향하다가 원점 산행을 위해 능선 오르쪽으로 하산 코스를 잡았습니다.

 

 

버섯은 여름철 습도가 많으면 무척 빨리 자라는것 같습니다.

 

 

날머리입구에 전원주택 : 누구나 한번은 소유하고 싶은 집이지만 여름날이데도 집이 잡겨져 있네요.

인기척이 없고...... 현실과 꿈은 항상 일치하지 않나 봅니다.

 

 

 원점 회귀산행을 하다가 만난 버섯모양의 특이한 카페

북한강 100km 울트라마라톤을 할때 지나가다 보면 새벽녁에도 차를 마시면 응원해 주던 cafe지요.

 

 

이제 산행은 끝나고 다음 장소인  홍천강 설악 밤벌로 왔습니다.

 

 

홍천강은 물이 맑아 여름피서지로 안성맞춤입니다.

견지낚시를 하는 낚시꾼도 많았습니다.

 

 

여름철 누구나  물은 좋아하나 봅니다.

상류에서 내려오는 물은 차갑게 느껴집니다.

 

 

여름철 물놀이는 재미가 있지요?

 

 

 

 그리 피서객이 많지 않아 한가하게 쉴수가 있었습니다.

 

 

때로는 물위를 달리는 스피드 보트도 지나가고 있네요.

 

 

밖은 더워도 물은 항상 시원함을 선물합니다.

 

 

물은 여름에 더욱 사랑을 받나 봅니다.

 

 

 홍천강의 여름 추억은 그렇게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