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젊게 삽시다. 본문
사람은 태어나서 10대까지는 성장을 하고 20대에는 기능이 절정에 달하며 30대에는 그 기능을 충분히 활용한다.
사회적 성공을 이루는 40~50대부터는 노화의 그림자가 몸과 마음에 조금씩 제동을 걸기 시작한다.
대부분 중년까지의 건강은 비슷하나 노년으로 넘어가면서 개인차가 크게 벌어진다.
평소 습관의 차이가 중년에서 노년으로 넘어가면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꾸준한 운동과 숙면, 긍정적인 마음과 밝은 인생 목표 등 건강한 습관을 지니고 있으면 노화가 오더라도 더디게 온다.
하지만 스트레스의 연속, 운동과 수면 부족, 꿈이 없는 무기력한 나날 등의 습관은 노화를 부르는 완벽한 조건이다.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가속화되는 것은 나쁜 습관을 감당할 만큼 몸과 뇌가 빠르게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신체 에너지가 더 떨어지기 전에 건강한 몸과 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세월의 숫자인 나이보다 육체, 마음, 정신의 건강 상태가 더 정확한 나이로 표현될 수 있다. 자신에게 이 세 가지 나이를 물어보고, 젊고 건강한 인생을 살 수 있는 장생의 생활습관을 알아보자.
● 육체적인 나이: 당신의 몸과 뇌는 건강한가?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라
운동은 근력을 키워 몸의 노화를 더디게 하며 뇌에 산소와 혈액을 많이 공급하고 더 많은 에너지를 만들어준다. 운동은 일주일에 세 번 이상하고, 심장 순환 작용을 돕는 운동을 30분 정도씩 해주는 것이 좋다.
수면 부족은 지적 기능 와해의 가장 큰 원인이다. 한 연구에 의하면 매일 밤 적어도 8시간을 잔 사람은 나이와 관련된 뇌 기능의 감소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지방을 적게 섭취하고 좋은 음식을 먹어라
저칼로리 식단은 순환을 촉진시키고 몸무게를 조절하며 혈압을 낮춘다. 반면, 과식으로 쌓인 포도당과 지방은 뇌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몸에 좋은 음식은 심장에 좋고, 심장에 좋은 음식은 뇌에도 좋다.
뇌 운동을 하라
뇌의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새로운 것을 하거나 배우는 것이 좋다. 평소에 쓰지 않던 손으로 글씨를 쓰거나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등 새로운 업무와 행동으로 뇌를 자극하면 새로운 신경회로가 만들어진다. 다재다능해지고 한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커진다.
● 기(氣)적인 나이: 늘 행복하고 기분이 좋은가?
친절을 베풀어라
대가성 없이 다른 사람에게 손을 내밀고 좋은 말을 해주자. 무거운 짐을 들어주거나 상심해 있는 동료에게 힘을 주는 한마디를 건네는 등 다른 이를 돕는 것은 놀라울 정도로 자신을 기분 좋게 만들어준다.
사람들과 대화를 나눠라
고립을 없애고 함께하는 삶을 살자. 세계에서 가장 장수하는 곳의 하나인 일본 오키나와 사람들의 장수 이유 중 하나가 가족과 친구들의 상호 지원 네트워크인 ‘모아이’에 속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매일매일 누군가와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식사를 함께 하거나 같이 걸으면서 대화를 나눠보자.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하라
우리는 항상 앞만 내다보며 급하게 서두른다. 매일 한 번씩은 잠시 모든 것을 멈추고 시야, 소리, 향기, 느낌, 미각 모든 감각을 사용해서 순간을 느껴본다. 그리고 이 순간에 기억할 만한 것, 감사할 수 있는 것을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 정신적인 나이: 당신은 꿈이 있는가?
삶의 목표를 가져라
목표나 비전이 없는 삶은 편안할 것 같지만 건강에는 독이 된다. 아무런 꿈이 없을 때 삶은 무감각해진다. 목표나 비전은 삶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만든다. 젊고 건강하게 사는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 많은 이들이 특별한 노력보다는 자신의 꿈을 위해 사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이 따라왔다고 한다.
밝고 큰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고 적어라
목표의 크기는 자신이 쓸 수 있는 에너지 크기를 좌우하며, 주변의 에너지도 그만큼만 움직이게 한다. 더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는 큰 목표를 세우고 구체적이고 분명한 목표를 마음에 가지고 있을 때, 그 목표들을 지원하고 이룰 수 있는 행동들이 더 많이 일어난다.
매일 긍정의 에너지를 사용해라
매일 아침 몸과 마음, 생각을 긍정적으로 만든다. 긍정의 감정을 채우게 되면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되며, 자신이 목적 있는 존재임을 자각하여 하고자 하는 일이 뚜렷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