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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24시간주 대비 주말 50km Lsd 본문

국내 마라톤/울트라마라톤

24시간주 대비 주말 50km Lsd

산달림 2006. 4. 23. 21:47

 

0 ~   5km  23:18
5 ~ 10km  23:12(46:31)
10 ~ 15km 23:16(1:09:47)
15 ~ 20km 23:39(1:33:26)
20 ~ 암사  21:39(1:55:06)
암사~30km 19:52(2:14:59)
30 ~ 35km  24:10(2:39:10)
35 ~ 40km  24:07(3:03:18)
40 ~ 45km  23:53(3:27:11)
45 ~ 50km  23:47(3:50:59)

 

24시간주를 대비한 주말 50km Lsd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아침 일찍 처는 학원 봄야유회를 떠나고 배낭을 챙겨 여의도로 향했다.

벌써 윤중로 벗꽃은 다 지고 잎만 무성하다.

 

배낭에 물 1L를 채우고 매 10km 마다 먹을 파워겔 4개를 챙겼다.

주말을 맞이하여 여의도는 상춘객으로 북적인다.

그리고 부지런한 달림이들이 열심히 한강변을 달린다.

 

나 또한 그들과 함께 한강변을 달려 볼생각이다.

오늘은 배낭을 매고 50km  LSD를 할 생각이다.

 


날씨는 달리기 하기 좋을 정도로 흐려 있고 지난주엔 그렇게도 불던 봄바람이 잠잠하다.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지 않았더니 출발시간이 11시가 되었다.

 

 

여의도에서 25km 까지 거리표시판이 있을런지 염려 스럽다.

초반은 편안히 뛰었다.

1km를 달리는데 4분 45초 정도가 된다.

굳이 스피드를 높일 생각도 없었기에 편안히 달렸다.

5km 통과시간이 23:18초가 찍힌다.

 

그래도 달리니 땀이 흐르고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호스로 물을 한모금씩 빨아 목을 축였다.

그리고 10km를 46분31초에 통과하면서 파워겔을 1개 먹었다.

 

탄천입구에서 15km를 통과하고 잠실지구를 통과 할때는 조기축구회에서 주말을 맞이하여 축구경기에 여념이 없고 간혹 회사에서 야유회겸 체육대회를 한다고 요란스럽다.

 

올림픽대교 지나 20km 지점(1:33:26)을 통과하면서 다시 파워겔을 1개 먹었다.

21km를 지나고 암사동 지구를 지나는데 거리표시판이 없다. 거리표시판이 없어 당황스럽지만 가는데 까지 가보자는 생각에 달리다 보니 24km 표시판이 나온다.

 

 

표지판이 한강변으로 측정하지 않고 올림픽대로 아래 길로 측정되어 있다.


가는데 까지 가보자고 가니 암사취수장이 나타나고 더이상 갈수가 없다.
취수장 전이 24.5km정도이고 돌아서 달려 갔으니 25km는 될까? 아무래도 길이가 좀 부족한것 같다.
올때는 표지판 따라 왔다.
다음번엔 갈때 2km를 채우고 24km 반환을 해야 정확한 거리가 되겠다.

 

돌아올때는 다리가 점점 무겁고 힘이든다. 역시 50km를 뛴다는게 쉬운건 아닌것 같다.
24시간주, 생각만해도 힘든다는게 ..... 느껴진다.
정말 이건 정신력 만으로 되는건 아닌것 같다.

속도에 대한 생각과 또한 힘에 대한 분배가 중요한것 같다. 좀더 마라톤을 즐기면서 달려야고통이 덜 할것 같다.

 

완주하고 나니 온 노곤하다.

그래도 굳어진 몸을 풀기위해 20여분 길게 스트래칭을 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경동시장에 가서 봄이되어 먹고 싶은 산나물(두릅, 취나물, 엄나무순 등) 사서 집에 왔다.

 

두릅이 1근에 7,000원이다.
아직 초봄에라 산나물이 귀한듯 하다.

요즘 웰빙식이라 무공해 산나물을 인기가 높은것 같다.

 

저녁엔 산나물을 살짝 삶아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니 봄맛을 새삼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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