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장마끝날 해골바위 암벽 본문
전날 서울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려 다시 한강고수부지가 침수되었다.
이번비가 올 여름 장마의 마지막이고 오늘 오전까지 비가 내리고 불볕 더위가 시작되리란
일기예보가 있었다.
우리 산악회는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일정이 변경되는 법은 없다.
단지 그날 약속장소에 모여 암벽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되면 워킹산행으로 대체되긴 한다.
다행이 아침부터 빗방울이 가늘어지고 비가 그칠것 같긷도 하다.
우이동 그린파크앞에 도착하니 벌써 5~6명의 산위꾼들이 보인다.
백운대에서 흘려내려오는 물은 량도 풍부하고 무척 깨끗하여 늘 이것 반만 흘러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조금씩 내리는 비를 맞으며 해골바위 암장으로 향했다.
육모정 매표소에서 비가 오는데도 산행을 하시냐며 산을 무척 좋아 하나 보죠 한다.
계곡의 물소리가 무척 크게 들린다.
습한 날씨에 해골바위암장에 도착하니 땀으로 흥건히 젖으니 산모기가 집중공격~
재빨리 장비를 갖추고 바위에 붙으니 그제야 모기와 이별이다.
아직 마르지 않은 바위가 미끄러워 난이도가 한등급씩 올라간것 같다.
그래서 다들 조심해서 바위에 붙어 본다.
해골바위 슬라브 - 하단 날개 뜯고 올라오려면 상당한 근력이 요구되는 코스
하단에서 힘을 쓰고 균형을 잡느라고 힘쓰는 김경환님.
힘들게 슬라브를 올라 서는 영심씨.
하강 준비중인 리베로님과 지은이 그리고 강삼촌
지은이의 하강! 난생 첨인데 담담하게 잘 하고 있다.
해골바위 정면 오버행 하강 ~ 하강은 늘 즐겁다.
하강중인 강삼촌
리베로님의 맏딸 - 지은이 오늘 첨 바위에 입문.
해골바위 정상에 모인 주봉가족 - 기념사진
점심 후 힘쓸 활처럼 휜 좁은 침니를 지은이가 힘들게 오르고 있다.
뒤이어 강삼촌이 침니를 오르고....
침니를 오르고 완전히 퍼져 버린 아줌마! 그래도 다시 한번 올라 아줌마 힘을 보여 줬다.
침니후 하강은 의외로 까다롭다. - 하강중인 영심씨.
리베로의 하강.
마지막 하강을 하기전 기념촬영.
하강 코스 ~ 사진빨 받는 곳
하강중인 산다니님
오버행 하강중인 산다니님.
하강중 준비 완료! 강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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