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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비선대 (1)
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설악의 동해 일출전 풍경 대피소 안은 히터를 켜 놓아 포근하게 잤다. 남여 50여명이 한 공간에 잤는데 심한 코골이가 없었다. 군대 시절을 생각하며 자는 마룻바닥이 겨울철에는 춥지 않고 잘 수 있어 좋다. 예전에는 대청봉 바로 아래에 대청산장이 있었다. 대청봉 자연보호를 하며 허물었다. 그때는 설악에 눈이 많이도 내렸다. 한 두차례 폭설로 2m넘게 오는게 다반사였다. 대청의 일출이 7:30경이라 일출을 보고 공룡능선을 넘기에는 너무 늦어 6시 30분에 대피소를 나섰다. 곡두새벽에 설악의 모습은 어둡고 살벌할 정도로 바람이 몰아 친다. 이마에 렌턴을 켜고 혼자 길을 나섰다. 설악의 칼바람이 기를 팍 죽여 놓는다. 소청으로 가는 능선에는 옷깃 사이로 냉기가 파고든다. 겨울은 확실히 동계장비를 잘 챙겨서 산행..
국내 산행/강원도
2020. 1. 8.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