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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진양기맥 8구간 막고개에서 집현산 넘고 덕곡고개 길
오랜만에 나서는 기맥 산행이다. 진양기맥은 여름철 풀과 나무가 무성해 길을 찾고 걷기가 힘든다. 23시에 시청을 출발하면 내일 산행을 위하여 불을 끄고 눈을 감는다. 우등버스지만 불편한 잠자리에 뒤척이다 깨면 새벽 3시 15분 경이다. 배낭과 장비를 챙기고 빈속에 에너지;를 챙기려면 프로틴을 물에 넣고 흔들어 쭉 마셔 둔다. 연료가 있어야 걸을 수 있다. 들머리인 막고개에서 출발 전 의식인 전 대원이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출발이다. 깜깜한 어둠을 뚫고 사진상으로 봐 둔 물탱크 옆 된비알을 올라간다. 제대로 된 길이 없으니 없는 길도 만들어 가는 게 기맥 길이다. 후덥지근한 습도와 높은 기온에 금세 땀으로 젖어 온다. 랜턴을 켜서 걸으니 불빛을 쫓아 나방과 벌레가 잔뜩 모여든다. 불빛을 좋아하는 불나비다...
국내 산행/기맥(기맥등산)
2022. 8. 22.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