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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바다. '바다'가 '바다'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은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다 '바다'주기 때문이다. '괜찮다.' 그 말 한마디로 어머님은 '바다'가 되셨다. 문무학님의 '시' 바다다. 이 시를 떠올리며 남해 바닷길을 걷는다. 신전마을에 주차를 하고 군내버스로 가천 다랭이마을로 가는 8시 20분 버스에 올랐다. 바래길을 돌아올 때를 위해 도착 지점에 주차를 해 두면 차 시간에 여유가 있어 걷기가 편하다. 다랭이 마을로 가는 길에 운전자 뒷줄 좌석에 앉으면 남해 바다를 즐기며 갈 수 있다. 리아시스식 남해 바다는 말이 없다. 그 바다가 어머니와 많이 닮았다 생각했다. 다랭이마을은 악조건의 마을이다. 해안이면서 절벽이라 항구 하나 없어 고기를 잡을 수 없는 마을이다. 돌을 쌓아 갈치 모양의 다랭이 논을 만들..
국내 걷기여행/남파랑길
2022. 6. 11.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