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방태산 (4)
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봄이 되면 무엇보다 먼저 생각나는 것은 1,200미터 이상의 능선에 피는 얼레지, 복수초, 노랑제비꽃등 온갖 작은 꽃들이 피는 ‘천상의 화원'이다. 그 광경을 한번이라도 본 사람은 천상의 화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것이다. 가리왕산은 물론이고 화악산이나 방태산, 개인산등 4월초까지도 깊은 눈에 덮여있던 능선에 한달만에 온갖 꽃들이 피어 화원을 이룬다는 것을 상상해보면 가슴이 뛴다. 만년설이 될 듯 녹지 않던 능선의 적설은 너무도 덧없는 심설이었던 것일까? 눈이 녹고 햇볕이 낙엽아래 눈녹은 물이 미지근해질 정도로 다사롭게 비칠 때 이미 저나름으로 풀들은 아름다운 꽃들을 피울 준비를 하는지도 모른다. 모진 계절풍이 불던 산록에 눈이 녹고 남은 잔설을 뚫고 올라와 노란꽃을 피우는 복수초로 시작된 꽃피우기 퍼..
○ 산행일시 : 2010. 1. 29. 21:00 ~ 1. 31(일) 2박 3일 ○ 산행장소 : 강원도 인제군 기리면 방태산 일원 ○ 산행코스 : 자연휴양림 ~ 방태산(주억봉) ~ 구룡덕봉 ~ 월둔고개 ~ 가칠봉 ~ 갈전곡봉 ~ 진동2교 ○ 산 행 자 : 산달림, 산다니, 리베로, 노고단, 산조아, 한울타리, 감자바우, 한윤숙, 한문숙(9명) 방태산 주억봉 방태산 한종주코스 방태산 주변 지도 방태산 정상에서 대원들과 함께. 방태산 주능선 살아 천년, 죽어 천년 주목나무아래 휴식중인 대원들 너무 추운날씨에 나무에 상고대가 가득하네요. 방태산 주능선 겨울산의 백미는 흰산 월둔고개를 넘는 대원 입신통제 표시(2. 15부터 통제) 무거운 배낭 탓에 아휴 힘들어!! 가칠봉(1,240.4m) 가칠봉에 설치된 등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