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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한 해를 보내면서 전 직장 후배들과 송년 산행으로 춘천 마적산으로 산행을 갔다. 산행을 핑계로 후배들과 산을 좋아하는 분들을 만나기 위해서 함께 했다. 퇴직을 하고 나면 자연 만남이 뜸해지기 마련이다. 산행을 그런 갈증을 푸는데 좋은 기회다. 60이 넘으면 여자는 밖으로 나가는 걸 좋아하고 남자는 집안에 있는 걸 좋아 한다는 통계가 있다. 자기만의 동굴에서 놀기를 좋아하는 은퇴자의 일상이지만 여자 입장에서는 집에 틀어 박혀 있는 남자가 눈에 가시 같다. 때가 되면 밥을 챙겨 주는게 여간 성가신 일이 아니다. 제발 아침에 나가 저녁에 들오 왔으면 한다. 추운 겨울철에 어디서 매일 시간 보낼 때가 딱히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젊어서 취미 생활 한두 개는 있어야 하는 이유다. 만남과 대화 상대가 취미생활로..
길마봉 정상 야영탠트 눈위에 야영 그래도 포근했던 밤 □ 2013 송년산행 안내 및 준비물 - 산행일시 : '12. 12. 27 ~ 29(2박3일) - 가 는 곳 : 전패고개(잣 작업장 옆 잣나무숲) - 참석자(총 12명) 산달림, 산다니, 리베로, 산조아, 노고단, 감자바우, 하니, 문숙, 윤숙(9명) - 산행코스 길마봉(1박) ~ 청..
연인산 정상 연인산 안내 지도 송년산행의 참맛은 야영 눈꽃이 아름답네요. 산행은 아름다운 고행(?) 연인산 정상에서 산악회원들 연인산 정상 표지석 아재비고개 눈이 펑펑내려 운치있는 산행을 즐겼다. 하산길인 백둔리 가는길 백둔리의 눈오는 날 열차바닥에 막걸리 한잔
2007년 12월 송년산행을 떠났다. 올해는 달리기에 바빠 함께 산행도 함께 못한 岳友들이 보고싶고 한해를 보내면서 정리도 해 보는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 산행장소는 춘천 소양강댐 옆에 있는 마적산 몇일전에 내린 눈으로 제법 송년산행 분위기를 느끼게 하였고 마침 상고대가 형성되어 오랬만에 눈꽃을 즐감했다. 낙엽이 다 져버린 나뭇가지는 눈꽃으로 곱게 다시 피어 겨울산의 아름다음을 더해준다. 단풍나무도 이제는 그 곱던 아름다움을 잃고 눈꽃으로 장식을 하였다. 아내는 눈길을 힘들게 오르지만 오랫만에 내린 눈으로 동심으로 돌아간듯 하다. 마적산 정산에서 악우와 함께 뒷풀이는 춘천닭갈비로 야채가 푸짐한 춘천 닭갈비는 산행후 공복을 채우는데 모자람이 없었다. 후식으로 무쇠난로의 참나무장작의 고구마 맛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