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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외씨버선 6길 조지훈 문학의 길
이곡교에서 조지훈 문학길을 걷는다. 여섯 번째 길은 주실마을에서 시작을 한다. 영양 전통시장까지 13.5km 구간으로 그 길의 가운데에 이곡교가 있다. 주실마을에는 지훈 문학관이 있다. 외씨버선길은 그의 시 '승무'가 모티브가 된 길이다. 그 시 내용과 이 길은 많이 닮아있다. 박목월, 박두진과 함께 청록파 시인으로 서정 시편들을 모아 1946년 여름에 들어 공동 시집 『청록집』을 펴낸 분들이다. 문학관에서 그의 일생과 사상, 철학, 문학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주실마을까지는 이곡교에서 4km를 걸어갔다 오는 길이다. 결국 4km를 더 걷는 길이다. 이렇게 길을 만든 이유가 궁금해진다. 주실마을은 앞으로는 반변천이 지나고 뒤로는 산이 감싸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지훈 문학관은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의..
국내 걷기여행/외씨버선길
2021. 5. 4.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