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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진안고원길 7, 8구간
연일 빗속에 아웃도어 생활에 힘든 분은 진안으로 나가서 모텔에 자고 왔다. 눅눅해진 옷가지에 젖어 버린 등산화는 마를 겨를이 없다. 젖은 신발로 걷다 보니 발가락 사이의 껍질이 까져 쓰리고 물집도 잡혔다. 폭염에 폭우에 연일 걷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편안함을 생각했다면 복중에 여길 오지 않았을 것이다. 마음을 다잡고 출발 준비를 했다. 부귀면 사무소 뒤에서 출발할 때부터 우의를 입고 걷는다. 여름철 걷기는 인내의 시간이다. 더워 아니면 비가 힘들게 다. 그 힘든 일을 왜 스스로 할까? 예비군 복을 입고 산을 오르면 그건 훈련이지만 등산복을 입고 오르면 산행이라 했다. 훈련을 힘들지만 산행은 즐겁다. 그 차이는 뭘까? 임하는 마음이다. 같은 일을 해도 마음먹기 따라 달라진다. 오늘 걷는 길은 정자..
국내 걷기여행/진안고원길
2020. 8. 6.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