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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만추의 향이 짙은 경기옛길 평해길 10 ~ 7코스 솔치에서 용문역
올해 마라톤 대회가 끝나 코앞에 계획된 대회가 없으니 마음이 느긋하다. 햇살이 좋은 날 자연을 벗 삼아 달리는 재미도 솔솔 하다. 아직 들 녘은 늦가을의 정취가 남아 있다. 지난번 의주길과 강화길은 모두 달려고 이번엔 평해길을 달려 보기로 했다. 평해길은 한양에서 강릉으로 가는 길로 관동대로라고도 한다. 단종이 영월로 유배가며 걷던 길이고, 신사임당이 어린 율곡을 손잡고 걸었던 길이며 원주 원님과 관동 지방 군, 현에 부임한 관원들이 한양으로 오가던 길이다. 오랜만에 덜컹거리는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작은 간이역 삼산역에 나 홀로 내렸다. 자가용이 대중화 되면서 차를 이용하고 시골마을에는 어르신들만 남아 바깥세상으로 나갈 일이 거의 없고 찾아오는 아들, 딸들은 자가용을 이용해 찾아온다. 시골 간이역은 하루..
국내 걷기여행/경기옛길
2023. 11. 26.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