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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칼바람 산행 (1)
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칼바람 맞으로 떠난 소백산 비로봉 산행
겨울이다. 여름은 더워야 여름 맛을 느끼고 겨울은 추워야 겨울의 맛을 느낀다. 그 추위를 맛보려면 겨울속으로 떠나야 한다. 그런곳에 어딜까? 몸이 오들오들 떠릴고, 손이 깨질듯 시렵고, 강풍이 날아갈듯 겨울바람이 불고, 콕콕 치르듯 혹한을 느낄만한 곳. 그런곳으로 내가 국내산행을 해 봐도 젤로 추운곳은 겨울의 소백산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겨울의 맛을 느끼기 위해 소백의 비로봉으로 겨울산행을 떠난다. 왜 떠나는 냐고? 도시의 편리함과 안락함의 호사스럼움을 잠시 내려 놓고 자연으로 들어가 나를 찾아 보는 것. 그리고 자꾸만 나약해지는 마음을 다잡아 보고 싶었다. 소백산역(구 희방사역)에 내려 희방사 ~ 연화봉 ~비로봉 ~ 주목군락지 ~ 천동으로 이어지는 소백산 등산길 청량리역을 06:40에 출발하는 안..
국내 산행/충청도
2012. 12. 31.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