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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설날 아침에 달림이는 달린다. 새벽에 서둘러 일어났는데 새벽 5시경이 된것 같다. 달리기를 끝내고 집안 조카들에게 새배를 받아야 하고 차례를 지내려면 7시까지는 아침운동을 끝내야 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달리기 코스를 내가 다닌 대울초등학교를 지나 춘산동 부계중학교를 지나 면소재지가 있는 창평을 지나 신령가는 길에 있는 남전지(일명 남베이 못)을 다녀오기로 했다. 객골을 지날때는 객골의 재바위굴인 토굴을 생각하면 조금 찜찔하지만 어두운데 잘 지나고 춘산동 현창을 지나면 가호동까지 한참 산기슭을 달릴때는 적적함도 있다. 창평에 들어서면 가로등이 있어 편히 달려 남전지까지 다녀오면 먼동이 트니 그땐 편히 달려 황청리로 올라 가는데 한밤은 고요속에 묻혀있다. 새배를 받고 차례를 지내고 처갓집 가는 길에 응선친구..
한해가 다가는 12월의 송년산행이다. 올해 산행지는 대구의 가산과 팔공산 종주산행이다. 단촐하게 산다니, 노고단, 산조아와 4명이 21:30 경부선 서대구행 고속버스에 몸을 싣었다. 야외 활동은 늘 일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이번에도 비 소식 있다. 차창에 떨어지는 빗방울을 ..
서봉을 앞두고 하룻밤을 보내고 이제 출발준비 서봉 : 일명 삼선봉이라고 부르나? 서봉 갈림길에서 팔공산 서봉정상 표지석 약사여래불상 바위 전체에 불상을 조각하였다. 동봉오르기전 약사여래물 앞에서 동봉에서 함께한 리베로님과 동봉에서 염불봉을 지나 신령재 : 팔공산에서 공산폭포로 가는 ..
架山 주변 개념도 아침엔 청국장으로 식사를 하고.... 씩씩하게 가산으로 올랐다. 서문을 지나 성안은 고즈넉한 초겨울 풍경이다. 600제곱미터 정도가 된다는 가산바위는 전망이 좋아 주변을 조망하기 좋았다. 대구사투리를 유난히 정겹게 들으며 길을 제촉한다. 중문앞에서.... 가산산성을 병자호란후 ..
팔공산 도립공원 지도 팔공산 가는길에 만난 산수유 - 빨갛게 곱게도 익었다. 산아래 고냉지 채소밭 - 추수가 끝나 곱게 정리하고 내년을 기약하고 있다. 오도암 가는 길에 절에서 메어논 그네 - 잠시 다리쉼을 하며 동심으로 돌아가 본다. 구루터기를 이용한 의자(?) 무척 전망이 좋은 자리다. 오도암 입구 - 삽작 오도암에서 내려다본 팔공의 산하들 오도암은 유서깊은 암자다. 원효대사와 김유신장군의 전설이 깃든 사찰. 주인은 없고 배낭만 탁자에 있네요. 한밤산악회의 안내 리본 - 서봉으로 가는 길안네 표시 오도암부터 무척 험한 등산로다. 바윗길에 낙엽이 쌓여 길찾기가 만만하지 않다. 이런 바윗길을 올라야 한다. 동봉아래에 있는 약사여래불 여기는 동봉 -- 유명한 갓바위 까지는 7.2km, 신령재는 2.7km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