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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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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행/태국

팡아만

산달림 2011. 4. 4. 20:02

오늘은 여행 2일차,

팡아만으로 롱테일 보트를 타고 무슬림 수상마을로 이동하면서 맹글로브 정글 수로 선상관광을 하는 날이다.

그런데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 한다. 계절적으로 분명 건기인데 이곳도 이상기온으로 일찍 우기가 온단다.  집 떠나면 날씨가 좋아야 하는데 비가 내리니 여행맛이 떨어진다.

먼저 비옷을 입고 롱테일 보트를 탄다. 글자 그대로 긴꼬리 보트다. 배 후미에 엔진이 붙어 물속에 담그기도하고 물 밖에 꺼내기도 하는데 그걸로 속도를 조절 하는데 엔진 소리가 꽤나 시끄럽다. 

 

출발전 신고식

 

비옷을 입고 맹글러브숲을 지나면서 아내와 함께.

 

맹그러브 숲을 지나는 롱테일 보트

 

맹그로브 나무란 바닷가 소금물에서 자라는 나무들의 여러 종들을 통틀어서 일컫는 말로

열대 및 아열대의 해안과 바다에 접한 강의 경계에 군생하면서 해안토양의 유실 방지와

생태적으로 그리고 산업적 이용으로 가치가 매우 높은 나무.

이들은 물이 빠진 간조(干潮) 때에는 여러 개의 지지근이 마치 커다란 옥수수 대처럼

뿌리를 내려 서있는 모습이 신기하기까지 함. 이러한 나무들이 맹글러브 나무들임. 

수로를 따라 이슬람 해선식을 먹으로 감

  

맹글로브 숲을 즐기며 바다로 가면서

 

가끔식 우뚝 솟은 바위들 모습

 

소계림에라도 온 느낌.

 

침식된 바위 모습

 

맹글로브숲과 바위가 절경인 팡아만

 

길게 늘어진 맹글로브 숲

 

우리와 함께 떠나는 보트의 모습

비가 내려 좀 추운날씨.

 

바닷물에 침식된 흔적들

 

목만 남긴듯 잘 살아가는 맹글러브 숲

 

절벽아래 이런 인가도 있네요.

 

드디어 도착한 무슬림 수상마을

 

여기서 이슬람해선식으로 점심

 

롱테일 보트를 타고 오는 여행객들

 

우리가 먹을 이슬람해선식

별것 아닌데 이름만 거창!

중간에 있는 신선로 같은것은 불을 켜서 데워 먹야 하는데

 촌놈(?) 이라 찬걸 그냥 배가 고파 밥만 대충 먹고 허기를 채움

콜라도 한국 콜라와 비교해 싱거움.

그리고 술을 반입금지!!

 

이슬람해선식 내부 전경

 

주변 풍광들

 

안다만 레스토랑(?)

 

수상마을로 오르는 다리들

 

비 내리는 무슬림 수상마을

 

다들 점심식사를 위해 이곳을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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