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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량산 그리고 양삭의 西街 본문

아시아 여행/중국

월량산 그리고 양삭의 西街

산달림 2012. 1. 19. 16:11

 

양삭 유람을 끝내고 계림으로 돌아가는 길에 월량산(月亮山 웨량샨)은 양삭의 유명한 관광명소 중의 하나다.


양삭에서 계림간의 볼거리들은 대부분 석회암의 산들인데, 월량산 역시 그들 중의 하나로, 산봉우리 한가운데에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멍의 모습이 원으로 마치 달과 같아서 월량산이라는 이름이 되었는데, 보는 각도에 따라 초승달에서 반달까지 다양하게 변한다. 봉우리 정상까지는 15분 정도 오솔길을 따라 올라가며, 정상에 오르면 구멍 너머로 주변의 여러 봉우리가 병풍처럼 겹쳐져 있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런 굴 하나가 주변 동네에서 관광객들로 먹고 산다하니 중국인의 상술에 혀를 내두르겠다.

 

 

월량산 동굴 구멍

 

월량산 주변 석회암 산들

 

계림 ~ 양삭 구간은 석회암 산들의 산군

 

계림의 산군들

 

계림의 사는 분들이 다른 곳에 여행을 가면

산들이 좀 시시해 보이지 않을까?

 

월량산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김

 

 

서가(西街 :시제) 영어가 통하고 영어 간판이 있는 곳, 배낭여행자의 안식처 그 곳이 서가다.

중국의 비싼 물가에 때문에 명승지만 스치드 주파한 여행자들도 이곳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떠들썩한 노천카페에서 즐기는 담소와 시원한 맥주, 거리의 악사들이 국적을 초월해 어우러질수 있는 곳. 서가는 한없이 늘어질수 있는 진정한 여행의 묘미를 느낄수 있는 곳이다.

서가의 들머리 풍경

 

중국과 서양이 함께 공존하는 곳

 

그곳에는 중국속에 서양을 느낀다.

 

서가는 태국의 카오산 로드같이 저렴한 숙소와 먹거리

그리고 판매점이 줄지어 있다.

 

거리에서 맥주나 식사를 할수 있는 거리용 테이블

 

거기서 공산국가가 아닌 자본주의의 한 단면을 보는것 같다.

 

양삭의 풍경

 

산이 아름다운 양삭

 

양삭은 4계절 영하로 내려가지 않아 아열대 식줄이 많다.

 

계림으로 가는 길의 도로

 

한가한 도로임에도 차량의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다.

 

이날 마침 주유소 마다 경유가 동이나,

들리는 주유소마다 화물차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는데

결국 주유를 하지 못하고 차를 바꿔야 했다.

 

거리를 달리는 각종 차 3륜차도 보임

 

계림 시가지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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