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서울둘레길 5코스 관악산 호압사에서 신정교 본문
솦이 좋은 길(관악산 도란도란 걷는 길)
서울둘레길 5코스 관악산 길
호압사앞 소나무 숲 쉼터
삼성산과 서울 둘레길을 걷는 산객들의 쉼터다.
호압사의 모습
이성계가 한양으로 도읍을 정하고 궁궐을 짓는데 밤마다 호랑이를 닮은 괴물이 나타나 낮동안 지어 놓은 궁궐을 부수어 낙심을 하고 있던 차에 호랑이는 꼬리를 밟으면 꼼짝을 못한다는 도인의 말을 듣고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삼성산 아래 이곳에 절을 지었는데 그 절이 호압사라고 한다.
호압사 아래 잣나무 쉼터
빽빽한 잣나무 숲에 들어 서면 진한 솔향을 느낄수 있다. 곳곳에 설치된 평상과 의자 등이 군데군데 있고 운동기구도 있어 도시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나무로 만든 무장애 구간이 있어 장애자도 돌아 볼수 있는 구간도 있다.
때죽나무 연리지
연리지는 한나무와 다른 나무의 가지가 서로 붙어 한나의 나무 같이 붙어진 것으로 화목한 부부나 남여사이를 비유적으로 일컷는다.
만추의 가을이 익어가고 있다.
가끔 빨간 단풍이 아직도 곱게 핀 단풍나무도 있다.
건강한 단풍나무란다.
바닥에는 참나무 잎이 가득 깔려 있다.
가을철에는 낙엽길이 미끄러우니 조심해서 걸어야 한다.
석수역이 0.8km 남았다고 안내를 해준다.
삼성산을 지나면 석수역을 지나 안양천으로 길은 이어진다.
건강백세 계단
이곳에서 삼성산 가는 길은 오르막길이다. 오르막은 힘이 들지만 체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운동장소다.
그곳에 계단이 설치되어 있는데 계단을 오르면 근육을 강화할 수 있어 체력을 유지하여 노화를 늦우어 줄수 있다고 한다.
서울과 경기도 얀양시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석수역 지하철 1호선
안양천은 서울시 금천구와 광명시의 경계이기도 하다.
여울목이 설치되어 산소를 공급하여 수질을 맑게 한다.
봄이면 벗꽃으로 가을이면 낙엽으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금천구 뚝방길
안양천 건너 광명시 뚝방에는 만추의 낙엽이 고운색을 띄고 있다.
조금은 늦었지만 은행나무와 단풍나무로 단풍꽃을 선사하는 안양천 뚝방길
산책하기 좋은 명소다. 가을 햇살이 고울때 걸으면 더욱 운치있는 길이다.
의자에 낙엽이 자리를 치키고 있다. 가을의 주인은 낙엽이 아닐까?
가을 햇살을 받으며 걷기 좋은 안양천 뚝방길
건너편 철산리 뚝방길은 고층 아파트 아래도 늦가을이 익어 간다.
금천구 뚝방길은 좀더 넓고 포장된 길인데 구로구 뚝방길은 흙길이고 단풍나무로 가득하다.
구청 마다 상징하는 색이 다른다. 금천구간은 체육시설이 많고 구로구간은 친환경적 자연 생태 숲이 많다.
단풍색이 곱게 물이 들었다.
벗나무 잎도 노랗게 굽게 물들어 가고 있다.
천연물감으로 물을 들인듯 곱다.
고척 스카이 돔구장은 속도감 있게 날아가는 야구공과 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진 물결의 역동성을 형상화 하였다.
국내 최초 돔 야구장으로 지하2층 지상 4층이며 16,813석 규모로 높이 67,59m, 연면적 83,476㎡로 체육 문화행사를 할 수 있는 복합 체육문화 시설로 2015년 11월에 개장하였다.
가을이 늦게 찾아온 구로구간 안양천 뚝방길
붉은색 단풍이 가을이 깊었음을 알린다.
그 길을 따라 서울 둘레길을 걸었다.
오늘의 목적지인 신정교에 도착했다. 여기부터는 영등포구간의 시작이기도 하다.
평지 같이 평평해서 남녀 노소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구간이 안양천 제방길이다.
지하철 1호선 석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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