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샤모니의 최고 전망대 에귀 드 미드 본문
에귀디 미드는 몽블랑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수 있는 전망대 입니다. 높이는 자그마치 3,842m입니다. 샤모니의 해발고도가 1,035m이니 3,000m이상을 수직으로 올라갑니다. 샤모니에서 가장 인기있는 전망대라 늘 관광객으로 붐빕니다. 가능하면 일찍 가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올라 가는데도 바로 케이블 카를 탈수 없고 그룹별로 올라 가는 번호를 줍니다. 오후에 갔더니 2시간을 기다려야 한답니다. 요금도 63유로(85,000원)로 작은 돈이 아닌데 승강장은 늘 붐빕니다. 중간에 플랜 디 에귀에서 한번 바꿔 타는데 거의 수직으로 올라 갑니다.
몽블랑은 늘 날씨가 맑은날이 아닙니다. 안개가 짙게 끼는 날이 많고 바람이 부는 날도 많습니다. 강풍이 부는 날은 케이블카가 운행을 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오늘같이 구름이 없이 화창한 날은 많지 않다고 합니다. 여름속에서 겨울속으로 3,000m를 올라 갑니다. 준비해온 패딩을 입어도 춥게 느껴지네요. 3,842m는 상당히 높은 고도입니다.
에귀 드 미드 케이블카 승강장
샤모니 표고가 1,030m 에귀 드 미드 표고가 3,842m란 표시가 아래에 있습니다. 3,000m를 단숨에 오르는 그곳의 날씨는 여름과 겨울만큼 기온차가 심합니다.
올라가면 겨울복장으로 바뀌는 모습입니다.
중간에 승강장인 플랜 디 에귀에서 케이블 카를 바꿔 타고 에귀 디 미드 가는 케이블카
통상 이정도 길이라면 중간에 몇개의 기둥을 세워 올라 가는데 이곳은 기둥도 없이 올라 갑니다.
그들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오른쪽 뽀족한 봉우리가 에귀 드 미드 입니다.
까마득한 거리를 단숨에 올라 갑니다. 3,000m의 고도 상승이라 조심해야 할 것은 고소입니다. 산소가 적어 계단을 오를 때는 어지럽고 호습이 가빠지기도 합니다. 천천히 움직이는게 답입니다.
케이블카로 오르다 보면 오른편 보숭빙하가 나타나고 설국으로 들어 갑니다. 완전 바위산위에 있는 봉이 에귀 드 미드 입니다.
드넓은 평원의 설국이 펼처지고 이곳은 아래에서 보지 못한 몽블랑 주변의 땅입니다.
늘 얼어있는 만년설과 빙할 이루어진 몽블랑의 얼굴입니다.
에귀 드 미드의 전망대가 까마득히 솟아 있습니다. 저기를 올라 가려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릅니다. 험한 바위산에 수직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그들의 기술력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바위산을 수직으로 뚫어 엘리베이터로 전망대를 오릅니다.
세계 각국에서 온 여행자들로 복장이 다양합니다. 상의는 다들 패딩이나 바람막이 옷은 입어야 버티는 곳입니다.
에귀 디 미드로올라 가는 동영상
에귀 드 미드에서 본 알프스 산군
몽블랑 정상부 동영상 동영상
에귀 드 미드에서 본 샤모니 마을과 주변의 풍경, 초록의 색은 식물이 자라고 있는 곳이고 식물이 자라는 곳은 인간이 생활하기 편한 곳입니다. 3,000m가 넘어 가면 식물의 생장 한계선으로 식물이 자랄 수 없는 환경이 됩니다.
몽블랑 정상은 4,807m 입니다. 저곳을 가려면 칼날 능선을 지나 오르는 험한 길입니다. 자주 사고가 발생되는 구간입니다. 등반기술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날씨입니다. 강풍이 불거나 안개가 짙게 끼는 날이 많은 몽블랑은 쉽게 정상을 허럭하지 않습니다.
암봉으로 이루어진 몽블랑 산군 바위의 위용이 대단합니다.
위쪽 전망대에서 본 아래족 전망대 이곳에서 보는 샤모니와 블레방 풍경이 그림같이 다가 옵니다.
에귀 디 미디의 이벤트는 3,800m에서 투병유리 위에서 찍는게 포토 포인트 입니다. 늘 대기줄이 긴 곳으로 유리의 파손을 막기 위해서 신발위에 덧신을 하나 더 신어야 합니다. 그곳에 사진을 찍어 주는 분이 있어 카메라만 맡기면 여러장의 사진을 찍어 줍니다. 유리바닥 아래는 수천길의 낭떨어지입니다. 절로 다리가 후들 거립니다.
눈 동굴 기온이 낮아 늘 눈 얼음이 있습니다.
몽블랑 등정 사진입니다. 마지막 산장에서 새벽 2 ~ 3시에 출발하면서 신발에는 12발짜리 아이젠을 차고 손에는 피켈을 잡고 자일을 서로 묶어 추락시 확보를 하고 걷습니다. 자칫하면 사고로 생명을 담보로 오르는 위험한 등정입니다. 도전이 위대한 이유는 그런 위험을 무릅쓰고 정상을 오르기 때문이 아닐까요.
산행 복장입니다. 산은 절대 얕보면 되지 않습니다. 천의 얼굴을 한 산은 때로는 온화하지만 날씨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지는게 또한 산 이기도 합니다. 철저한 준비와 기상상태에 따라 행동하는 명석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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