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억새가 아름다운 명성산 억새 이야기 본문
계곡의 단풍이 절정이다.
명성산은 산자락의 산정호수와 어우러진 운치가 뛰어나고 국민관광지로 이름 난 곳이다. 산 전체가 암릉과 암벽으로 이루어져 산세가 당당하고 남으로는 가파르나 동으로는 경사가 완만하다.
남쪽의 삼각봉은 칼날같은 암봉과 안덕재에서 내려오는 분지엔 억새풀밭이 장관을 이룬다.
남북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암봉과 절벽, 초원 등이 다양하게 전개되며 좌우 시야가 탁 트인
조망이 장쾌하다. 삼각봉 동쪽 분지의 화전민터 일대는 억새풀이 가득한 초원 지대이다.
억새는 정상까지 능선 따라 군데군데 있으나 화전민터 일대가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매년 10월 중순경 억새축제가 열린다. 수도권에서 당일코스로 가볼 만한 억새군락지가 흔치 않으므로 가볼 만하다.
정상은 민등봉이나 전망이 매우 좋으며, 남쪽으로 이어진 12봉 능선의 모습이 장쾌하다. 능선에서 우거진 억새풀밭을 오르락내리락 하는 사이에 지루한 줄 모르고 걷게 된다.
유원지로 개발된 산정호수까지는 교통이 편리하고 숙박시설도 잘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이쪽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산과 호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잇는 호반산행, 가족산행으로도 인기 있다.
억새산행은 등룡폭포- 화전민터- 삼각봉 까지 오른 후 올라간 길로
되내려 오거나 자인사로 하산할수도 있고, 명성산을 거쳐 신안고개로 하산할수도 있다.
<명성산 정상 등산코스>
ㅇ산정호수 주차장-정상-신안고개 코스(5시간)
산정호수 주차장-자인사-(50분)- 능선안부
-(40분)- 삼각봉-(1시간20분)- 명성산 정상 -(2시간)- 신안고개
ㅇ신안고개-정상-삼각봉-자인사 코스(4시간 30분)
산안고개 -(2시간10분)- 정상
-(1시간20분)- 삼각봉 -(1시간)- 자인사 - 산정호수 주차장
[대중교통]
대중교통은 운천까지 가서 운천에서 산정호수 가는 버스 이용
ㅇ서울 - 운천
서울 동서울터미널, 수유리,
상봉터미널에서 20분 간격의 신철원행 직행버스로 운천하차
(직통은 운천까지 직접 가며 직행은 중간 중간에 버스터미널을 들린다. 약 1시간 30분-2시간
소요)
ㅇ의정부 - 운천
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 ~신철원(말갈) 시외버스 이용 운천 하차,
10분 간격 운행
ㅇ운천 - 산정호수 운천 터미널에서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
버스 이용 (20분
소요) 07:00-19:50
[ 자 가 용]
의정부 - 43번 국도 - 포천읍 - 38선 휴게소 3거리(우회전) - 검문소 3거리(좌회전) - 문암리
3거리(우회전) - 산정호수 주차장
여기도 단풍 저기도 단풍은 가을이 깊어감을 나타내며 만산홍엽을 이루고 있다.
명성산 & 산정호수 안내도
등룡폭포 아래서 잠시 생각하는 로댕이 되고 싶다.
계곡의 단풍도 붉은 옷으로 입었다.
단풍과 억새의 어우러짐 그곳이 명성산이다.
솜털같은 억새의 모습
잠시 억새 숲에 파묻혀 보고싶다.
파란 하늘과 무척 대조적인 억새....
명성산 정상에서 흔적을 남기고...... 922.6m : 명성산
하산길 계곡의 단풍도 무척 예쁘게 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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