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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고향가는 길 본문
일년에 너댓차례 고향을 다녀 온다. 오늘은 어머님 기일이라 고향으로 향한다. Ktx개통으로 한결 편해진 고향길..... 1시간 40분만에 동대구역에 도착이다. 참 빠른 세상이다. 동생을 만나 한티재로 향한다. 갑자기 몰아친 한파탓에 숫한 음식점도 불만 환하지 손님은 뜸하다.
한티재 휴게소에서 원두커피 한잔을 마시며 내려다 본 한밤고관은 적막속에 잠이 들었다. 밤공기가 차다. 벌써 산은 겨울채비를 끝낸듯하다. 굽이굽이 돌아 집에 도착하니 형님 내외분이 반갑게 맞아준다.
대학에 다니는 조카도 축제기간을 이용해 사과 따는데 도와 주려고 내려 와 있었다. 늘 농사짓는데는 일손이 부족한듯하다. 이제 자정이 가까워 온다.
자정경 제사를 모시고 또, 상경을 해야 한다. 그게 도시민의 일상이다.
응선아, 바빠 만나지 못하고 또 급히 상경하는구나. 잘있제. 추운데 몸조심하고 가을걷이 잘해라.....
싸늘한 밤하늘에 시월 열나흗날 달은 더욱 휘영청 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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