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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고향 황청리의 늦가을 풍경 본문

국내여행/경상도

고향 황청리의 늦가을 풍경

산달림 2005. 11. 16. 08:44

 

아침공기가 차다.

겨울이 저만치 와있다.

 

마지막 가을걷이가 바쁘다.

 

사과를 수확하느라 일손이 바쁘다.

요즘이 묘사를 지내는 때다.

 

이것 저것 일손이 바쁜것 같다.

 

담장아래 심어논 산수유가 빨갛게 붉게 물들었다.

그 붉은 빛이 햇빛을 받아 더욱 붉게 빛이나고

 

마지막 남은 감은 주홍빛으로 코발트 빛 하늘과  무척 대조적이다.

이제 김잎은 다 떨어지고 감만 남았다.

 

그렇게 그렇게 고향의 가을걷이는

서서히 끝이나고

저만치 오는 겨울을 맞을 준비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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