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릴레이 마라톤 1위

 

"사랑의 릴레이 마라톤" 7000여명 참가 진병환ㆍ장영신씨 풀코스 1위 강남마라톤클럽과 대한적십자사가 공동주최하고 조선일보사와 국민은행, LG텔레콤이 후원한 ‘사랑의 릴레이 마라톤대회’가 11일 오전 10시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풀코스와 하프코스, 10㎞, 5㎞의 4종목으로 열린 이날 대회엔 경기 참가자와 가족 등 7000여명의 시민 마라토너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대회장 주변에선 참가자 가족들을 위한 연날리기와 줄넘기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벌어졌다. 대회 조직위는 최소한의 운영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해 불우이웃 돕기에 쓴다. 이날 남자부 풀코스에선 진병환, 김재중, 남궁만영씨가 1~3위를 차지했으며 여자부 풀코스에선 장영신, 윤순례, 손영선씨가 차례로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김동석기자)   http://www.chosun.com/w21data/html/news/200404/20040411019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