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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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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공기가 차다. 겨울이 저만치 와있다. 마지막 가을걷이가 바쁘다. 사과를 수확하느라 일손이 바쁘다. 요즘이 묘사를 지내는 때다. 이것 저것 일손이 바쁜것 같다. 담장아래 심어논 산수유가 빨갛게 붉게 물들었다. 그 붉은 빛이 햇빛을 받아 더욱 붉게 빛이나고 마지막 남은 감은 주홍빛으로 코발트 빛 하늘과 무척 대조적이다. 이제 김잎은 다 떨어지고 감만 남았다. 그렇게 그렇게 고향의 가을걷이는 서서히 끝이나고 저만치 오는 겨울을 맞을 준비를 하게 된다.
일년에 너댓차례 고향을 다녀 온다. 오늘은 어머님 기일이라 고향으로 향한다. Ktx개통으로 한결 편해진 고향길..... 1시간 40분만에 동대구역에 도착이다. 참 빠른 세상이다. 동생을 만나 한티재로 향한다. 갑자기 몰아친 한파탓에 숫한 음식점도 불만 환하지 손님은 뜸하다. 한티재 휴게소에서 원두커피 한잔을 마시며 내려다 본 한밤고관은 적막속에 잠이 들었다. 밤공기가 차다. 벌써 산은 겨울채비를 끝낸듯하다. 굽이굽이 돌아 집에 도착하니 형님 내외분이 반갑게 맞아준다. 대학에 다니는 조카도 축제기간을 이용해 사과 따는데 도와 주려고 내려 와 있었다. 늘 농사짓는데는 일손이 부족한듯하다. 이제 자정이 가까워 온다. 자정경 제사를 모시고 또, 상경을 해야 한다. 그게 도시민의 일상이다. 응선아, 바빠 만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