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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낙엽 (4)
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잘 물든 단풍은 꽃보다 예쁘다
요즘 기온과 날씨는 달리기에는 딱 좋은 날씨다. 아침 기온 6도로 출발 때는 쌀쌀함이 느껴지지만 달리면 금방 몸에 데워진다. 어제 31km 장거리 달리기를 했더니 몸이 묵직하다. 늦게 일어났지만 한강 바람을 쐬고 와야겠다. 황금공원의 나무들이 가을색으로 옷을 갈아 입었다. 바닥엔 노란 은행나무 잎이 가장 예쁘고 벚나무 잎도 붉게 물들어 고운 색을 띠고 있다. 느티나뭇잎도 노랗게 물들어 많이 떨어져 있다. 공원길이 낙엽길이 되었다. 낙엽 밟는 가을길이 좋다. 아침의 한강의 강바람이 차갑게 느껴지지만 달리다 보면 몸에 열이 나면 쌀쌀함은 사라진다. 한강 위로 아침해가 떠있어 눈이 부신다. 한낮보다 아침의 풍경은 수채화 같다. 오늘은 어제 빡세게 달렸더니 회복이 되지 않아 몸이 물먹은 솜같이 묵직하다. 꾸역꾸..
국내 마라톤/마라톤 이야기
2024. 11. 11. 20:22
보라매공원의 가을풍경
낙엽이 딩구는 가을이다. 그래서 가을엔 누구에게가 한통의 편지를 쓰고 싶고 훌쩍 떠나고 싶나보다. 도심의 공원에도 낙엽이 곱게 물들어 벌써 떨어지네요. 퐁요로운 가을 한편으론 허전하기도 하네요.
포토1
2007. 10. 26.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