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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노량바래길 (1)
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금산 바래길을 끝내고 남해읍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노량으로 향했다. 노량 유람선 선착장에서 노량 바래길은 시작된다. 노량은 정유재란 때 노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곳이기도 하다. 그때 하신 말씀 "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는 지금도 회자되는 말이다. 그래서 이곳에는 이순신 장군을 모신 사당인 충렬사가 있다. 돌계단을 올라 서면 충렬사 대문을 지난다. 충렬사의 내삼문을 들어가면 정면에 우암 송시열 선생이 쓴 비와 비를 보호하는 비각이 나타난다. 이 비각에는 ‘보천욕일(補天浴日)’이라 적은 현판이 있다. 이 현판의 글은 박정희 대통령이 쓴 글이다. ‘보천욕일(補天浴日)’이란 '하늘을 수리하고 해를 목욕 시킨다'는 뜻으로 정유재란 때 명나라 어왜도총관 전군도독부 도독의 신분으로 전란에 참가한 명나라 ..
국내 걷기여행/남파랑길
2022. 6. 29.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