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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능동산 (2)
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동계적응 영남알프스 산행(1)
올 봄 이후에는 여름철에 아내와 함께 시도한 지리산 종주를 빼고는 장기배낭을 메고 산행을 떠난게 별로 없었던 것 같다. 간혹 시청 한북정맥팀을 따라 스피드주 한다고 가볍게 배낭을 챙겨 메고 수피령~광덕고개, 광덕고개~노채고개 까지 하고 그것마저 그만두었으며 산과는 가깝게 다가가면서 근교산만 콧바람 쒸며 가볍게 다녔던 것 같다. 산은 그래도 진득이 몇일씩 산속에 묻혀 반은 산사람이 되어 봐야 산의 맛을 느낄 수 있으니 올해 마라톤 시즌도 끝났겠다 부담없이 떠나보리라 생각하고, 마침 어머님 기일도 있어 내려가는 김에 영남알프스를 곳곳이 두발로 걸어보리라 산행계획을 했다. 영남알프스 산행도 ( 운문산, 가지산, 능동산) 12월 첫날 23시 서울역을 출발하여 밀양역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메어보는 장기배낭의 묵직..
국내 산행/경상도
2006. 12. 5.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