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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지리산 천왕봉을 올라 장터목에서 중산리
산에서 내려가는 날이다. 긴 겨울밤도 아침은 찾아왔다. 탠트를 접는데 바람이 불어 잘 접히지 않는다. 에어매트 아래는 결로 현상으로 물이 흥건하다. 눅눅해진 탠트를 배낭 안에 밀어 넣었다. 또 산에서 하루가 시작된다. 어제 산죽길을 걸을 때 등산화를 적셨다. 아침에 일어나니 동태가 되었다. 발이 들어 가게 입구만 녹이고 발을 밀어 넣었다. 겨울철 산행은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자주 발생한다. 어떻든 해결을 해야 한다. 잔머리 굴릴 일이 많아진다. 집을 나서면 새로운 일로 생각이 많아진다. 자연현상에 닥치는 일을 어떻든 수습을 해야 한다. 동녘 해가 뜨기 전에 길을 나섰다. 어제는 눈 위가 녹아 푹푹 빠지면서 걸었다. 밤새 눈위가 얼어 잘 언 곳은 딛이고 지나갈 수 있었지만 설 얼은 눈 위는 푹 빠진다. 발..
국내 산행/경상도
2021. 1. 31.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