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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전철로 가는 근교산행으로 검봉산을 가려고 강촌역으로 향했다. 경춘선 강촌역은 한때 젊은이들의 Mt장소로 유명했던 삼악산 앞 북한강변에 있다. 경춘선 천철이 개통되면서 강촌역 위치도 강변에서 구곡폭포 가는 길 안쪽으로 바뀌었다. 서향이라 늦게 햇살이 드는 영하 8도의 강바람이 차가운 강촌역이다. 바로 앞으로 보이는 바위산이 강선봉으으로 들머리 산이다. 갗촌역에서 왼편으로 길을 잡고 다시 오른편으로 돌아 닭갈비집이 많은 거리를 지나면 강선봉 중턱에 자리한 강선사로 오르는 들머리 이정표는 작은 표지판으로 세심한 주의력을 필요로 했다. 이른 아침은 인적도 뜸하고 찬바람이 산객을 맞는다. 강선사 앞에는 밤나무 추억길도 조성되어 옛 강촌역으로 가는 길도 보인다. 오늘은 방향이 달라 패스 하고 강선봉으로 오르..
송년의 달 12월이 되면 그간 살아온 연륜만큼 여러모임이 있고 우리내 풍습도는 술이 늘 함께하게 된다. 피할수 없는 모임 차리리 즐기는 모임이 되면 어떨까? 그래서 건강도 다지고 친목도 도모 할수 있는 송년모임을 강촌의 검봉을 송년산행지로 선정했다. 강촌은 기차역이 있어 접근이 쉬워 굳이 차를 가져가지 않아도 교통에 불편함이 없다. 검봉 역시 강촌역에서 강선사를 통해 차를 타지 않아도 산행이 가능한 매력이 있다. 산새 또한 북한강과 의암댐을 내려 다 볼수 있어 전망이 좋은 산중 하나다. 산행의 들머리는 강선사가 된다. 산행코스는 강선사 ~ 강선봉(436봉) ~ 검봉(530m) ~ 문배마을 ~ 봉화산(510m) ~ 구곡폭포매표소 입구 ~ 강촌으로 이어지는 원점회귀 산행이다. 검봉 등산지도 강선봉을 오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