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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운양나룻길 (1)
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외세와 물류가 오고 간 경기옛길 강화길
경기둘레길을 끝내고 오랜만에 장거리 트레일런으로 경기옛길 강화길을 달려 보기로 했다. 새벽같이 집을 나섰지만 김포 사우역에서 강화 가는 96번 버스는 배차 간격이 뜸해 40분을 기다려 탔지만 통진고등하고, 김포대학 학생들로 오랜만에 버스문을 겨우 닫는 버스를 타 보았다. 나의 학창 시절은 차장이 있었고 "오라이! ", "스톱!"을 하는 만원 버스에는 차장이 밀어 넣기까지 했다. 그게 지하철 개통으로 사라졌지만 시외곽인 이곳은 문 닫기 힘든 만원 버스가 지금도 다닌다. 일찍 집을 나섰지만 교통체증으로 9시경에 강화대교 남단 성동검문소에 내려 놓는다. 바닷바람이 불어 쌀쌀해 서둘러 출발이다. 문수산성 아래 문수산 산림욕장을 지나 문수산성으로 올라가는 길은 줄줄이 계단이다. 계단은 늘 가장 힘이 많이 드는 힘..
국내 걷기여행/경기옛길
2023. 12. 15.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