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목록지린산종주 (1)
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지리종주 3일차 연하천에서 시암재 가는 길
지리종주 3일 차로 산을 내려가는 날이다. 산 생활 3일은 힘든다. 겨울 산행은 샤워는 물론 세수도 못한다. 양치도 할 수 없는 때도 있다. 원초적 원시생활을 즐길 수 있어야 산행이 가능하다. 어젯밤에도 20여 명이 대피소에 묵었는데 코골이가 있어 수면을 방해했다. 그래도 꿋꿋이 잠을 자야 걷는다. 막 먼동이 트는 7시 12분에 대피소를 출발했다. 바로 명선봉 오름길 계단이다.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고 산바람이 산울음 소리같이 들리다. 겨울산은 바람이 최고의 적으로 체온을 많이 앗아 간다. 바람막이 옷은 반드시 챙겨야 한다. 오늘 날머리를 어디로 나서야 할지 생각이 많다. 동절기에는 성삼재에서 내려가는 교통편이 끊어진다. 길고 지루한 화엄사 계곡을 걸어서 내려가야 한다. 대안으로 임걸령 지나 피아골 ..
국내 산행/전라도
2024. 1. 10.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