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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호남정맥(예재 ~ 돗재) 크로스컨트리 본문

국내 산행/정맥(9정맥)

호남정맥(예재 ~ 돗재) 크로스컨트리

산달림 2007. 11. 26. 13:19

마라톤 대회도 끝나고 다음대회는 아직은 여유가 있고......

잠시 짬을 내어 호남정맥팀과 12구간 산행에 나섰다.

예재에 새벽 4시에 도착을 하니 밤하늘엔 별만 초롱초롱하고 고개마루는 밤바람이 차다.

 

터널이 뚫려 구길인 아스팔트길을 따라  오르는데 아직은 몸이 춥다.

좀더 힘들게 걸어야 땀이 날려나?

오랫만에 걸어보는 산길이다.

 

마라톤에서 지친 몸을 이렇게 산길을 걸으며 달리며 체력도 보충하는게

약으로 말하면 마라톤은 양약, 등산은 한약이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산은 아무리 무리해도 몸이 그리 상하지 않는다.

체력소모가 심하기에 몸을 상하게 달릴수 없는지도 모른다.

 

어두울때는 걷고 날이 밝으면 뛰어 보리라 계획해 본다.

호남정맥은 많이 다니지 않는 좁은 등산로라 잡목에 많이 시달리게 된다.

힘은 좀더 많이 들고....

 

 산에서 만난 망개나무 열매

 

두봉산 표지판 

 

촛대봉 표지판 

 

성재봉(519M) 표지판 

 

성재봉 표지석 

 

노인봉 표지판 

 

태악산 표지판 

 

돗재 표지판

 

새벽 4시에 예재를 출발하여 11시 16분에 예재에 도착하였다.

총길이 31.5km로 날이 밝으며 뛰다시피 했더니 12시에 버스가 도착하여 한참을 추위이 떨어야 했다.

몸이 식어 달리려던 계획은 취소하고

점심식사를 했다.

후미가 도착하려면 많은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다.

 

돗재 한천자연휴양림의 막바지 단풍

 

단풍이 쌓이면 고운 단풍양탄자가 된다.

 

 화순군의 한천자영휴양림 입구인 돗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