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아내와 함께한 금학, 고대산 산행 본문
주말이면 하루는 산행 하루는 마라톤 장거리 훈련을 한다.
이번주는 아내와 함께 가는 금학산 ~ 고대산을 연결해 보기로 했다. 거리는 약 11.5km로 서울에서 당일 산행이 가능한 산행지다.
금학산 들머리인 동송에 가려면 수유전철역에서 출발하는 선진운수 시외버스를 이용하는것이 편하다.
8시 10분 버스를 타고 의정부를 경유 억새로 유명한 명성산 입구인 운천을 거쳐 동송에 도착을 하니 10:30분경 산행들머리인 철원여고 담장을 끼고 금학산 입구에 도착을 하니 약수가 시원하게 나온다.
물을 한통 받아 배낭에 넣고 산행을 시작하는데 5월초의 날씨가 6월 하순날씨다.
반팔을 입고 계단을 오르는데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그간 도시의 노폐물을 빼고 새로운 에너지로 충만할 수 있는 산행인듯하다.
중턱에는 벌써 철쭉이 피고 있고 기온은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것 같다. 동송 아주머니 몇분이 나물을 뜯어 오길레 나물 많이 했어요 했더니 나물이 날 잡아 갈려고 한다면서 웃으신다. 봄이면 다들 나물 채취를 하니 나물이 없다는 말씀.
철원여고 ~ 금학산 ~ 보개봉 ~ 고대산 ~ 대관봉 ~ 신탄리 산행코스(약 11.5Km)
금학산 오르기전 매바위
이제 절정을 이르고 있는 철쭉
철쭉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금학산(947m) 정상
금학산 정상옆 헬기장 해발 947m로 아직 봄이 저만치 오는듯 나무들이 잎을 피우려 하고 있다.
금학산에서 내려다 본 동송 시가지와 넓은 철원평야
정상엔 이제 진달래가 활짝 폈다.
내려 오면서 채취한 두릅 : 살짝 되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그냥 ~ 끝내 줘요.
취나물 : 아직은 조금 이르지만 일주일만 지나면 취나물 철이되겠다.
보개사네서 쳐다본 금학산 : 정상엔 아직도 봄이 이른듯 한다.
고대산에서 울 부부 : 종주산행에 무척힘들어 하면서도 씩씩하게 잘 걸어주었다.
고대산도 아직은 봄의 언저리에 있는듯
철쭉은 막 봉우리를 터트리려고 한다.
산행의 날머리 신탄리역
이곳에서 동두천까지 기차비가 단돈 1,000원.
출발은 매시간 정각 16:00, 17:00, 18:00...... 우리는 18:00 출발하는 기타로 서울로 향했다.
동두천으로 가는 통근열차 매시 35분 도착 정각 출발
철마는 달리고 싶다. 철도중단역인 신탄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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