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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야(夜) 바위의 맛을 아시나요? 본문

국내 산행/암벽등반

야(夜) 바위의 맛을 아시나요?

산달림 2009. 8. 2. 11:40

바위를 오르는 것은 精神一道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위험함에서 오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정신을 한곳에 모으게 되지요.

잠시나마 가정, 직장, 고민 등을 무의식적으로 잊고 한줄의 자일에 내 모든걸 맡기고 

수백길 낭떨어지를 오는 행위가 암벽등반의 妙味가 아닐런지요?

그것도 밤에 오을면 더더욱 위험도가 倍加 되지요.

 

 

오늘 야바위를 오르는 우리 후미팀들

 

 늘 선등자의 오르는 코스, 자세 등을 기억했다가 오를때 참고를 하지요.

그건 본능인가 봅니다.

 

오름을 위해 잠시 쉼

 

늘 안전을 위해 핼멧은 필수입니다.

야바위는 헤드랜턴도 필수품

 

선등자를 주시하는 한울타리님 뒤로는 반쪽님도 보이네요.

 

차돌이님의 눈매가 매섭네요.

 

 반쪽님은 지쳐 보이네요. 체력을 좀더 키우셔야 겠네요.

 

여유 시간이 있어 후등자들이 한숨을 돌립니다.

 

반쪽님이 자일을 챙기네요.

다음 오를 차례인것 같습니다.

 

리베로님이 잠시 포츠를 취했네요. 늘 후미에서 수고하시지요. 믿음직 합니다.

 

 

영자바위 상단에 확보를 보고 있는 반쪽님.

 

영자바위는 암벽화의 발가락이 제일 아픈곳이지요.

그곳을 리베로님이 올라 옵니다.

 

영자바위 상단에서 한숨을 돌리는 리베로님

 

서울의 야경이 아름답네요.

 

4시간 동안 올라오면서 힘을 좀썼더니 배가 출출해 준비해온 술과 안주로 한잔합니다.

강삼촌이 옻물 5L와 닭3마리 메고 올라 왔고, 한울타리님이 아바이순대와 손두부를 준비하셨고,

차돌이님이 사모님께 몇일간 공을 들여 마른반찬을 여러개 준비해 오셔서 맛있는 식사를 하였습니다.

근데 햇반 준비한 분은 초보(?)

 

이때가 젤로 행복한 시간이 아닐까요?

 

옆에도 한팀이 올라 한잔하시네요.

 

 늦잠을 주무시는 바위꾼들

 

 백운대 정상에는 태극기가 휘날리고 부진런한 산행객이 벌써 정상에 올랐네요.

 

 

옆팀은 벌써 하산을 서두르고 있네요.

농담섞인 한마디가 "오늘도  돈벌로 가야제."

만경대 능선에도 산행객이 보이네요.

 

리베로님이 오랫만에 자일을 메고 포츠를 취해 봅니다.

 

 이제 하강준비를 서둘러 봅니다.

오늘 하강코스는 리베로님의 강력한 주장으로 정면하강입니다.

 

짐도 꼼꼼히 챙기고 머문자리도 흔적없이 정리합니다.

 

후미팀 하강준비를 합니다.

배낭에는 쓰레기가 주렁주렁 달렸네요. 근데 늘 챙기는 분만 챙기네요.?

 

강삼촌 하강준비!

 

나도 하강을 해야죠.

 

푸른마음 영 자세가 불안합니다.

 

반쪽, 한울타리님이 하강준비를 하고 있네요. 

 

리베로님 울트라마라톤화를 신고 오셔서 고생쫌 하네요. 

 

리베로님 마라톤 신발탓에.....

 

 반쪽, 한울타리님 하강 하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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