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통강의 아침시장 본문
백두산 천지를 다녀온 날은 통화 옆에 있는 통강의 통강호텔에서 잤다.
아참 통화철강 계열의 호텔인듯 하였다.
오늘 일정은 거의 차에서 보내는 날이라 아침에 아내와 함께 아침 야시장에 나갔다.
아침 번개 야시장은 인근에 있는 농가에서 직접 농사를 지은 농작물을 제배하여 직거래를 하는 탓에 가격도 싸고 특히 싱싱하여
이곳에 사는 분들에게는 인기있는 곳인것 같았다.
수박 밭에서 금방 따온 소박들 : 우리것 같이 크진 않고 하우스 수박이 아닌 노지 수박으로 잘 익었다. 수박의 모양도 가지가지 이다. 노랗수박, 줄무늬 없는 수박
길쭉한 수박 등 수박도 참 다양하다.
포도 또한 이지방에서 많이 나오는 제철과일 인데 탐스럽게 농사도 잘 지었고, 특히 당도가 높고, 껍질도 얇아 무척 맛있게 먹었다.
청포도도 잘익어 당도가 높고 맛이 있었다. 늘 중국산이면 다 나쁘다고 하는데 현지에서 먹어본 바 중국산도 맛있는 과일이 많았다.
아직도 냉장고가 없는지 돼지고기는 냉장고도 없이 그냥 난전에 판다.여름철에는 쉬 ~ 상할까 봐 걱정이 된다.
중국인들은 담배를 참 즐겨 피우는것 같다. 연신 담배를 물고 있다. 애연가가 많은 중국인.....
시장에서 모든 판매는 저울로 무게를 달아 판매를 한다. 그게 우리내 처럼 1개당 보다 더 합리적인듯 하다. 유럽에도 저울로 달아 무게로 판매를 한다.
아직도 인근에서 생산된 농작물을 운반하는데는 마차(구르마)를 사용한다.
우리네 70년도 모습을 보는듯 하다.
무우도 이렇게 저울에 달라 판다. 모든게 다 무게 단위이다.
우리네 시장과 비슷한 통강의 아침 야시장
우리는 야시장을 돌아 보고 6:30분 부터 호텔 뷔페식을 먹기 위해 서둘러 숙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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