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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2010년 경인년 신년 낙동정맥 영남알프스 산행(3) 본문
신년산행 마지막날이다.
어제 저녁에 야영산행치고는 일찍 잠자리에 든 편이라 일찍 눈을 떳다.
새벽 3시, 좀더 자둘까? 3시30분 미련없이 탠트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싸늘한 새벽공기가 차갑게 느껴진다.
간밤에 씻어 놓은 쌀에 물을 맞추고 버너를 피워 코펠을 올려 놓았다.
새벽 버너소리에 저쪽 탠트도 불을켜고 일어나는 소리가 부스럭 거린다.
오늘 아침 찌게는 물메기탕이다.
신김치를 끓인 후 물메기를 넣고 양념으로 간을 맞추면 찌게 끝이다.
이번 산행은 3박 4일이 되다 보니 다들 배낭무게를 줄이려고 고심을 하다보니
반찬이 조금 부족한 편이었다.
하지만, 리베로님은 보신탕을 준비했는데 육수를 펫트병에 2통을 넣고 고기, 깻닢, 파, 양념 등을
모두 챙겨 왔는데 그 무게가 만만하지 않다.
대원들을 위해 먹거리를 무지막지하게 챙겨온 리베로님게 이 기회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술한병, 쌀한봉지로 신경전을 벌인 대원들은 조금은 생각해 볼 문제다.
오죽했으면 멍게젓도 버리고 올까?
억산(944m) 정상에서
아랫재 ~ 운문산 ~ 팔풍재 ~ 억산
05시 15분 출발을 목표로 아침식사
아직은 깜깜한 새벽
새벽 공기가 무척 차갑게 느껴진다.
아랫재에서 출발전 氣를 모아 힘!!
운문산(1,188M) 정상
운문산 정상에서 대원들과 기념촬영
선두팀 노고단, 윤숙, 산달림
아직은 능선산 바람이 무척 차갑다.
이제 올라야 할 億山
억산은 오르며 힘이 들어 억! 억! 소리가 난다하여 억산이다.
億山 정상
억산을 내려와 양지쪽에서 후미을 기다린다.
억산 ~ 구만산 ~ 구만폭포 ~ 구만산장 ~ 송백 버스정류장
구만산(785M) 정상
구만산(785M)
구만폭포
구만폭포앞에서 산달림
최근 설치한 계단
여름철이면 많은 피서객이 몰릴것 같다.
구만산 날머리 구만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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