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산나물 축제 도일봉, 용문산 산행 본문
산나물 축제가 열리는 용문산으로 고고!
아침 07:28분 이촌역 출발 용문행 전철에 몸을 싣었다. 다들 화창한 봄날을 맞아 산행에 나선듯 하다. 요즘 바꿔어 가는 신 산행풍습도가 부부 산행꾼이 많이 늘었다는 점이다. 전에는 남자들의 전유물처럼 남성위주의 산행에서 그룹위주의 산행으로 바뀌고 40대 후반부터 부쩍 늘어난 부부 산행팀이 괄목하게 증가하는 보기 좋은 풍습도다.
용문까지 전철의 개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용문산을 다른 각도에서 올라 가려면 좀 한가하고 조용한 도일봉 코스를 잡았다.
도일봉의 들머리인 중원리는 용문에서 09시 10분에 출발하는 버스가 있었다. 20여분만에 도일봉 산행들머리에 도착하여 바로 산행에 나섰다.
산은 하루가 다르게 푸르름이 더해가는 녹색의 계절로 가고 있다.
도일봉 정상(864m)
중원리 ~ 중원폭포 ~ 도일봉 ~ 싸리재 ~ 단월봉 ~ 문례재 ~ 용문산 ~ 용문사 코스
이촌역 ~ 용문행 전철시간표(토요일 7:28)
용문 "제3회 용문산 산나물 한우축제" 알림 현수막
중원계곡 산행 안내도
도일봉 중원산 산행안내도
중원리 산촌 생태마을 안내판
도일봉 약 4km
중원계곡의 푸른 녹음
초입에서 만나게 되는 중원폭포 : 폭포의 높이는 비교적 낮다.
중원폭포 모습
수량은 풍부하지만 높이가 좀 높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
중원산 & 도일봉 갈림길
싸리재로 오르는 안내판과 산행팀
산능선은 아직 신록이 조금 이른듯
내려다 보는 신록
도일봉에서 만난 뱀 : 뱀은 언제나 만나도 섬뜩함을 느낌
도일봉 정상 등산로 안내판
864m 도일봉 정상
산음리 갈림길
진달래가 지고 철쭉이 만개
싸리봉 정상 안내표지
중원산 도일봉 갈림길
산나물의 대명사 취나물
곰취도 이렇게 자랐네요.
문례재 가는 길에 만난 헬기장
양지쪽에 핀 야생화
이름 모를 야생화
한강기맥 용문산 1.9km전
음지는 아직도 봄이 멀기만 하고
용문산 0.9km전
용문산에서 내려다본 용문사 계곡
아래는 푸르름이, 위는 아직 새싹이 멀기만 함
녹음이 멀기만 한 용문산 상단
산 하단부와 상단부의 차이
한강기맥의 마지막 표지판
용문산 정상(1,157m)
용문산 정상에서 인증삿
용문산 정상에서 하산 코스는 주능선을 타는 상원사 코스를 잡고, 하산하는 길은 계곡을 접할 수없는 아쉬움이 있지만, 최단거리이고 용문산 산나물 및 한우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길을 재촉하여 하산, 용문사 계곡에서 탁족을 하며 하룻동안 고생한 발을 위로해 주고 축제장에 도착하니 양평군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먹거리가 푸짐하다.
공짜로 제공해 주는 양평막걸리는 약간 누륵냄새가 나지만 옛날 시골에서 마시던 맛과 비슷하다. 600g에 15,000원 하는 쇠고기를 구입하고 한우 사골도 구입했는데 국물이 잘온다고 아내가 말해 줬다.
향이 진한 취나물도 구입하였는데 옻순과 곰취 등 희귀한 산나물도 많았다. 이런것들을 통한 직거래로 농가의 소득이 증대되고 좋은 우리 농작물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며 용문발 용산행 전철에 올랐다.
'국내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산행하기 좋은 양구 사명산 (0) | 2011.06.20 |
---|---|
6월 설악 폭포산행 (0) | 2011.06.07 |
북한산성 12대문 릿지 워킹 종결자 (0) | 2011.03.15 |
혹한의 날씨에 오른 포천 백운산 산행 (0) | 2011.03.09 |
삼성산 숨은암 (0) | 2010.04.25 |